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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내 유선전화는 점점 퇴출되고 있는 분위기다. 전화는 가족 단위의 통신 서비스가 아니라 점점 개인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유선전화의 설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미국 1위 이동통신사인 Verizon Wireless는 자사의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가정용 전화 서비스를 테스트 중에 있다. 뉴욕과 코네티컷 두 도시에서 제한적인 Home Phone Connect라는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Verizon에서 제공하는 이동통신 신호를 수신하는 베이스스테이션에 기존의 유선전화를 연결하면 된다. 이런 방식은 2008년 T-Mobile의 @Home 서비스와 거의 동일한 방식이다. T-Mobile은 이런 방식으로 유선전화를 이동통신으로 대체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가 올해 초에 서비스를 중단했다.
2008/02/22 - T-Mobile USA 월 10 달러에 무제한 통화 제공
Verizon의 Home Phone Connect 역시 기존 자사 이동통신 가입자를 대상으로 월 10 달러의 추가 요금을 내면 된다. 기존 유선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VoIP 서비스와 달리 911 등 긴급전화 연결도 가능하다.
또 베이스스테이션(무선 신호를 유선으로 바꾸어 주는 장치)에는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정전 등으로 전원이 공급되지 않더라도 통화가 가능해진다. 이런 특성은 기존 유선전화가 가지고 있던 대부분의 기능을 수용한다는 점에서 그동안 인터넷전화의 단점을 커버하는 것이다.
요금은 기존 이동통신 요금제에 월 10 달러를 추가하여 유무선 통화시간을 서로 나눠쓰는 방식이 있으며, 무제한 국내통화(장거리 전화 포함)를 원할 경우에는 10 달러를 더 추가하면 된다.
2009/01/26 - 유선전화기를 대신할 신개념 가정용 VoIP 컨버전스 단말기, Verizon Hub
Verizon Wireless는 2009년 2월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Verizon Hub라는 단말기와 서비스를 내놨다. 일종의 VoIP 단말기 서비스였는데, 8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여 전화 외에도 날씨, 뉴스, 교통정보 등의 데이터를 위젯 형식으로 제공하고 V Cast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였으나, 서비스 개시 1년도 안되서 중단한 적이 있다.
당시 Verizon은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가정용 무선인터넷 서비스였으나 200 달러(리베이트후 가격)의 높은 단말기 자체 가격과 무선 전화기 한 대를 추가하는데 80 달러나 하고, 월 요금은 35 달러로 책정되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결국 서비스 개시 8개월만에 신규 가입자를 더이상 받지 않았다.
2009/10/01 - 가정용 컨버전스 정보 단말기 Verizon Hub 판매 중단
우리나라 KT도 비슷한 유선인터넷 단말기를 내놨었다. KT Style은 Verizon Hub와 달리 유선인터넷을 이용하는 VoIP 단말기를 작년 2월에 내놨다. 지금까지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것은 확실하다.
Verizon을 비롯하여 AT&T, T-Mobile 등은 개인용 이동통신 서비스뿐만 아니라 가정 단위의 고객을 잡기위해 여러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특히 이동통신뿐만 아니라 유선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는 Verizon과 AT&T의 경우 유선 가입자를 잡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탈유선의 흐름은 막을 수 없는 상황이다.
미국 질병 관리 본부 (CDC)의 조사에 따르면, 2009년 상반기에 미국내 가정의 유선전화 해지 가구수는 22.7%였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25%로 늘어나 미국 가정 네 가구중 한 가구는 유선전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선전화 해지율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휴대전화의 보급율이 놓아지고 있어 통신의 개인화가 가속화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싼 통화료와 사생활 노출 등을 염려한 유선전화 유지 이유도 여전하기 때문에 급격한 유선전화의 퇴출은 없을 전망이다.
유선통신 서비스에 비해 무선 이동통신의 경우 가옥내 통신설비에 대한 투자가 저렴하고 이동통신 서비스와 결합하는 형태의 서비스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이동통신 서비스를 중심으로 통신사 서비스 이동이 활발해질 것이다. 휴대전화, 집전화, 인터넷, TV 서비스 등 TPS, QPS 등의 통신 패키지 상품에서 유선전화 서비스는 더이상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 같다. 유선전화 사업자의 시름은 깊어만 간다.
미국 1위 이동통신사인 Verizon Wireless는 자사의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가정용 전화 서비스를 테스트 중에 있다. 뉴욕과 코네티컷 두 도시에서 제한적인 Home Phone Connect라는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Verizon에서 제공하는 이동통신 신호를 수신하는 베이스스테이션에 기존의 유선전화를 연결하면 된다. 이런 방식은 2008년 T-Mobile의 @Home 서비스와 거의 동일한 방식이다. T-Mobile은 이런 방식으로 유선전화를 이동통신으로 대체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가 올해 초에 서비스를 중단했다.
2008/02/22 - T-Mobile USA 월 10 달러에 무제한 통화 제공
Verizon의 Home Phone Connect 역시 기존 자사 이동통신 가입자를 대상으로 월 10 달러의 추가 요금을 내면 된다. 기존 유선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VoIP 서비스와 달리 911 등 긴급전화 연결도 가능하다.
또 베이스스테이션(무선 신호를 유선으로 바꾸어 주는 장치)에는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정전 등으로 전원이 공급되지 않더라도 통화가 가능해진다. 이런 특성은 기존 유선전화가 가지고 있던 대부분의 기능을 수용한다는 점에서 그동안 인터넷전화의 단점을 커버하는 것이다.
요금은 기존 이동통신 요금제에 월 10 달러를 추가하여 유무선 통화시간을 서로 나눠쓰는 방식이 있으며, 무제한 국내통화(장거리 전화 포함)를 원할 경우에는 10 달러를 더 추가하면 된다.
2009/01/26 - 유선전화기를 대신할 신개념 가정용 VoIP 컨버전스 단말기, Verizon Hub
Verizon Wireless는 2009년 2월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Verizon Hub라는 단말기와 서비스를 내놨다. 일종의 VoIP 단말기 서비스였는데, 8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여 전화 외에도 날씨, 뉴스, 교통정보 등의 데이터를 위젯 형식으로 제공하고 V Cast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였으나, 서비스 개시 1년도 안되서 중단한 적이 있다.
당시 Verizon은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가정용 무선인터넷 서비스였으나 200 달러(리베이트후 가격)의 높은 단말기 자체 가격과 무선 전화기 한 대를 추가하는데 80 달러나 하고, 월 요금은 35 달러로 책정되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결국 서비스 개시 8개월만에 신규 가입자를 더이상 받지 않았다.
2009/10/01 - 가정용 컨버전스 정보 단말기 Verizon Hub 판매 중단
우리나라 KT도 비슷한 유선인터넷 단말기를 내놨었다. KT Style은 Verizon Hub와 달리 유선인터넷을 이용하는 VoIP 단말기를 작년 2월에 내놨다. 지금까지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것은 확실하다.
Verizon을 비롯하여 AT&T, T-Mobile 등은 개인용 이동통신 서비스뿐만 아니라 가정 단위의 고객을 잡기위해 여러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특히 이동통신뿐만 아니라 유선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는 Verizon과 AT&T의 경우 유선 가입자를 잡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탈유선의 흐름은 막을 수 없는 상황이다.
미국내 이동통신 단독 서비스 가구 추이
미국 질병 관리 본부 (CDC)의 조사에 따르면, 2009년 상반기에 미국내 가정의 유선전화 해지 가구수는 22.7%였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25%로 늘어나 미국 가정 네 가구중 한 가구는 유선전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선전화 해지율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휴대전화의 보급율이 놓아지고 있어 통신의 개인화가 가속화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싼 통화료와 사생활 노출 등을 염려한 유선전화 유지 이유도 여전하기 때문에 급격한 유선전화의 퇴출은 없을 전망이다.
유선통신 서비스에 비해 무선 이동통신의 경우 가옥내 통신설비에 대한 투자가 저렴하고 이동통신 서비스와 결합하는 형태의 서비스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이동통신 서비스를 중심으로 통신사 서비스 이동이 활발해질 것이다. 휴대전화, 집전화, 인터넷, TV 서비스 등 TPS, QPS 등의 통신 패키지 상품에서 유선전화 서비스는 더이상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 같다. 유선전화 사업자의 시름은 깊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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