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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이 Verizon iPhone을 발표한 바로 다음 날 iOS 4.3 beta1을 발표했다. iOS 4.2.1 릴리즈 후 다시 주요 업데이트로 이어지는 버전이었기에 다음 세대 iPad 출시예정과 CDMA iPhone 버전 출시에 따른 변화가 포함되어 있을 것으로 추측되었다.
2011/01/13 - iOS SDK 4.3 beta 발표, Wi-Fi Hotspot 기능 포함
가장 눈길을 끈 기능은 iPad의 멀티제스쳐 지원과 Wi-Fi Hotspot(Personal Hotspot) 기능이었다. 멀티제스쳐는 네손가락 혹은 다섯손가락을 이용하여 멀티태스킹 동작을 제어하는 기능이다. 그리고 Personal Hotspot은 이동통신 데이터 서비스를 Wi-Fi로 변환하여 최대 5대까지 Wi-Fi 접속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Personal Hotspot 기능은 Verizon iPhone 발표 때 공개된 기능이다. iOS 4.2.5 버전이 탑재된 iPhone에서 공식지원하는 기능으로 기대감을 모았다. Wi-Fi Hotspot 기능은 Android 2.2 Froyo 버전에서 Mobile AP라는 이름으로 이미 제공되고 있는 기능이다.
Wi-Fi Hotspot 기능은 테더링(Tethering)과 더불어 스마트폰의 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하여 주변 기기의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사용자들이 반기고 있다.
작년 iPad(Wi-Fi)가 공개되었을 때만해도 iPhone과 iPad 테더링에 대한 지원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적 있는 상황이라, 기대를 하고 있지 않았다. 비록 통신사의 결정에 달렸다고는 했지만, iPhone이 Wi-Fi Hotspot 기능을 제공하면 1:1 테더링 기능은 필요없게 된다. 1
iPhone과 iPad 블루투스 테더링 지원
iPad의 OS를 4.3 beta1으로 업데이트하면 현재 iPhone의 Bluetooth 테더링이 지원된다. 이제까지는 두 기기의 Bluetooth 테더링은 지원되지 않았고, 연결도 불가능했다.
iPhone과 iPad의 간단한 인증만 마치면 두 기기는 연결된다. 만일 iPhone에서 테더링을 활성화시키면 iPhone은 즉각 테더링모드로 진입하게 된다. Wi-Fi로 연결되지 않은 iPad의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것이다.
iOS 4.3 beta1 릴리즈 노트에서는 AirPlay 기능에 대한 설명은 있었지만 테더링에 대한 언급이 명확하지 않았다. 특히 iPhone과의 Bluetooth 테더링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주로 Bluetooth를 이용하는 기능은 AirPlay다.
테더링 후 웹사이트 연결은 Wi-Fi에 비해 느린 느낌은 들었지만,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다. 여타 인터넷 연결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동작시켜도 문제는 없었다.
무선네트워크 선택에서도 Wi-Fi 외에 블루투스 연결도 선택할 수 있게 나타난다. iPad Wi-Fi 버전이라 하더라도 iPhone을 가지고 있다면 언제든 테더링을 통해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게 되었다.
현재 iPhone을 공급하고 있는 KT가 테더링에 대해 명확하지 않은 자세를 취하고는 있지만, 일단 테더링 지원을 막고있지 않기 때문에 iPhone+iPad(Wi-Fi) 조합을 통해 iPad에서 제약없이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만일 iOS 업데이트를 통해 Wi-Fi Hotspot 기능이 제공되고, 이동통신 사업자가 이를 인정한다면 굳이 이런 방식의 테더링을 사용하지 않아도 Wi-Fi 버전 iPad의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할 것이다.
iPad의 3G 버전이 판매되고 있지만, 요금부담으로 인해 망설이는 고객들이 많다. 또 Wi-Fi 버전은 가격도 저렴하고 요금부담이 없지만 Wi-Fi 연결이 제공되지 않는 외부에서의 연결에 제약이 있기에 망설여왔다.
하지만 만일 iPhone을 가지고 있으며, 정액제 요금에 가입되어 있는 사용자라면 테더링을 통해 별도의 부담없이 iPad를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iPad가 테더링을 제공하게되면 iPad 3G 버전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 같다. 또한 와이브로를 Wi-Fi로 바꾸어주는 KT의 Egg나 SKT의 Bridge 서비스 역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속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3G 커버리지가 Wibro에 비해 넓기 때문에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
현재 최상의 조합으로 이야기되는 Android 스마트폰(Mobile AP)과 Wi-Fi iPad가 아닌 iPhone + iPad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iPad 유저의 Android폰 선택도 영향을 미칠 것 같다.
* 멀티제스쳐 기능은 iOS 4.3 beta1 업그레이드에 따라 지원되지만 개발용 기기 등록을 하지 않으면 '멀티태스킹 동작'이라는 메뉴가 활성화되지 않는다.
iOS를 업데이트하고 이 메뉴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당황스러운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업데이트 후 Mac에 연결하고 Xcode의 Orgnaizer를 실행시켜 개발 기기 활성화를 시키면 멀티태스킹 동작 메뉴가 나타난다.
2011/01/13 - iOS SDK 4.3 beta 발표, Wi-Fi Hotspot 기능 포함
가장 눈길을 끈 기능은 iPad의 멀티제스쳐 지원과 Wi-Fi Hotspot(Personal Hotspot) 기능이었다. 멀티제스쳐는 네손가락 혹은 다섯손가락을 이용하여 멀티태스킹 동작을 제어하는 기능이다. 그리고 Personal Hotspot은 이동통신 데이터 서비스를 Wi-Fi로 변환하여 최대 5대까지 Wi-Fi 접속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Personal Hotspot 기능은 Verizon iPhone 발표 때 공개된 기능이다. iOS 4.2.5 버전이 탑재된 iPhone에서 공식지원하는 기능으로 기대감을 모았다. Wi-Fi Hotspot 기능은 Android 2.2 Froyo 버전에서 Mobile AP라는 이름으로 이미 제공되고 있는 기능이다.
Wi-Fi Hotspot 기능은 테더링(Tethering)과 더불어 스마트폰의 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하여 주변 기기의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사용자들이 반기고 있다.
작년 iPad(Wi-Fi)가 공개되었을 때만해도 iPhone과 iPad 테더링에 대한 지원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적 있는 상황이라, 기대를 하고 있지 않았다. 비록 통신사의 결정에 달렸다고는 했지만, iPhone이 Wi-Fi Hotspot 기능을 제공하면 1:1 테더링 기능은 필요없게 된다. 1
iPhone과 iPad 블루투스 테더링 지원
iPad의 OS를 4.3 beta1으로 업데이트하면 현재 iPhone의 Bluetooth 테더링이 지원된다. 이제까지는 두 기기의 Bluetooth 테더링은 지원되지 않았고, 연결도 불가능했다.
iPhone과 iPad의 간단한 인증만 마치면 두 기기는 연결된다. 만일 iPhone에서 테더링을 활성화시키면 iPhone은 즉각 테더링모드로 진입하게 된다. Wi-Fi로 연결되지 않은 iPad의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것이다.
iOS 4.3 beta1 릴리즈 노트에서는 AirPlay 기능에 대한 설명은 있었지만 테더링에 대한 언급이 명확하지 않았다. 특히 iPhone과의 Bluetooth 테더링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주로 Bluetooth를 이용하는 기능은 AirPlay다.
테더링 후 웹사이트 연결은 Wi-Fi에 비해 느린 느낌은 들었지만,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다. 여타 인터넷 연결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동작시켜도 문제는 없었다.
무선네트워크 선택에서도 Wi-Fi 외에 블루투스 연결도 선택할 수 있게 나타난다. iPad Wi-Fi 버전이라 하더라도 iPhone을 가지고 있다면 언제든 테더링을 통해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게 되었다.
현재 iPhone을 공급하고 있는 KT가 테더링에 대해 명확하지 않은 자세를 취하고는 있지만, 일단 테더링 지원을 막고있지 않기 때문에 iPhone+iPad(Wi-Fi) 조합을 통해 iPad에서 제약없이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만일 iOS 업데이트를 통해 Wi-Fi Hotspot 기능이 제공되고, 이동통신 사업자가 이를 인정한다면 굳이 이런 방식의 테더링을 사용하지 않아도 Wi-Fi 버전 iPad의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할 것이다.
iPad의 3G 버전이 판매되고 있지만, 요금부담으로 인해 망설이는 고객들이 많다. 또 Wi-Fi 버전은 가격도 저렴하고 요금부담이 없지만 Wi-Fi 연결이 제공되지 않는 외부에서의 연결에 제약이 있기에 망설여왔다.
하지만 만일 iPhone을 가지고 있으며, 정액제 요금에 가입되어 있는 사용자라면 테더링을 통해 별도의 부담없이 iPad를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iPad가 테더링을 제공하게되면 iPad 3G 버전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 같다. 또한 와이브로를 Wi-Fi로 바꾸어주는 KT의 Egg나 SKT의 Bridge 서비스 역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속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3G 커버리지가 Wibro에 비해 넓기 때문에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
현재 최상의 조합으로 이야기되는 Android 스마트폰(Mobile AP)과 Wi-Fi iPad가 아닌 iPhone + iPad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iPad 유저의 Android폰 선택도 영향을 미칠 것 같다.
* 멀티제스쳐 기능은 iOS 4.3 beta1 업그레이드에 따라 지원되지만 개발용 기기 등록을 하지 않으면 '멀티태스킹 동작'이라는 메뉴가 활성화되지 않는다.
iOS를 업데이트하고 이 메뉴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당황스러운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업데이트 후 Mac에 연결하고 Xcode의 Orgnaizer를 실행시켜 개발 기기 활성화를 시키면 멀티태스킹 동작 메뉴가 나타난다.
- 2010년 3월 스웨덴 애플제품 유저가 Steve Jobs에게 iPhone과 iPad 테더링에 대해 지원여부를 물었고, Jobs가 No라는 말로 지원의사가 없다고 밝힌 것이 기사화되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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