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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의 1분기 실적은 예상치 상회
타블렛 컴퓨터와 스마트폰 시장의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Intel의 CPU 판매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Inte이 양호한 2011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128억 달러로 전년동기의 103억 달러에 비해 무려 25%나 증가했으며,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116억 달러를 넘었다. 순이익 역시 31억 6천만 달러, 주당 56 센트를 기록하여 전년동기 24억 4천만 달러 주당 43 센트에 비해 약 30% 증가했다.
2분기 실적 예상도 123억 달러에서 133억 달러로 내다봤는데, 애널리스트들은 이보다 낮은 119억 달러로 전망했다. 덕분에 주가는 장중 약 5% 올랐고, 장마감 후에도 약 1% 가량이 올라 20.77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월 Intel은 칩셋결함으로 곤욕을 치렀다. 샌드브릿지로 명명된 칩셋에 중요한 결함이 발견되면서 PC 메이커들과 소비자들로부터 리콜과 환불조치를 받았다.
비록 CPU 결함은 아니지만 CPU와 짝을 이루어 PC를 동작시키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CPU 판매량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부품이다.
여기에 3월에 벌어진 일본 대지진 여파로 Intel이 생산하는 제품중 일부에 수급 차질이 벌어졌을 것이라는 예상 등으로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었으나, 결과적으로 좋은 실적을 냈다.
1분기 Intel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는 단연 타블렛 컴퓨터였으나, Apple iPad 외에는 시장에서 PC 판매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제품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비교적 실적에 큰 타격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011/04/12 - 인텔, 넷북과 타블렛 시장 모두 잡겠다
Intel은 경쟁사인 AMD보다 ARM 진영의 프로세서들을 더 경계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얼마전 공식적으로 Oak Trail Atom CPU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ARM 진영에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Intel CPU 시장을 가장 크게 위협할 존재는 AMD가 아닌 ARM 코어 제품들이 될 전망이다.
Yahoo!, 예상치는 넘었으나 매출과 이익은 감소
Yahoo!의 1분기 실적도 발표되었다. 매출은 12억 1천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4% 떨어졌다. 광고 커미션을 제외하면 10억 6천만 달러 수준이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였던 것보다는 약간 높지만, 떨어지는 매출은 Yahoo!에게 우울하다.
순이익도 2억 2천 3백만 달러, 주당 17 센트로 전년동기 3억 1천만 달러 주당 22 센트에 비해 28%나 떨어졌다. 디스플레이 광고가 그나마 Yahoo!의 실적을 받쳐줘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넘었지만 마냥 기뻐할 수준은 아니다.
Yahoo! 주식은 장중 3.5% 가량 올랐으나 장마감후 다시 1.4% 가량 떨어진 16.12 달러에 멈췄다. Yahoo! 주가는 2009년 10월 이후 20 달러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CEO Carol Bartz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Yahoo!는 바닥을 쳤고 예정된 성장 궤도에 올랐다고 전하며, Yahoo!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수 년째 되풀이되고 있는 그녀만의 주장이다. 외부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Yahoo!가 살아나고 있다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고 있다.
IBM, 하드웨어는 좋았지만, 서비스 부문은 정체
빅블루 IBM은 매출 246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달러화의 약세에 힘입어 실제로는 약 3% 증가한 240억 달러 매출을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순이익은 전년에 비해 10% 증가한 28억 6천만 달러, 주당 2.31 달러로 집계되었다. 인수와 관련된 비용처리를 제외하면 주당 2.41 달러의 순이익이 발생했으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였던 주당 2.29 달러를 넘는 수치다.
IBM의 매출과 순이익이 늘어난 것은 달러 약세와 늘어난 하드웨어 판매 덕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다른 주력 사업인 컨설팅 등 아웃소싱 서비스 계약은 전년 대비 약 18% 정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 등에서의 매출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중국에서는 전년에 비해 33%의 매출이 늘었고, 러시아에서는 무려 53%나 매출이 늘어났다. 반면 일본과 유럽 지역에서는 매출이 줄었다.
메인프레임인 System Z 매출이 38%나 늘어나 IBM 하드웨어 매출 16% 증가에 큰 기여를 했다. 하지만 하드웨어는 IBM 전체 매출 비중으로 보면 채 20%가 되지 않는다. 매출의 절반이 넘는 컨설팅과 아웃소싱 비즈니스 매출은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10%의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력 사업의 부진이 알려지면서 주가는 떨어졌다. 장중에 0.33% 가량 떨어졌고, 장마감후에 다시 1.9% 정도 떨어진 162.30 달러를 기록했다.
타블렛 컴퓨터와 스마트폰 시장의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Intel의 CPU 판매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Inte이 양호한 2011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128억 달러로 전년동기의 103억 달러에 비해 무려 25%나 증가했으며,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116억 달러를 넘었다. 순이익 역시 31억 6천만 달러, 주당 56 센트를 기록하여 전년동기 24억 4천만 달러 주당 43 센트에 비해 약 30% 증가했다.
2분기 실적 예상도 123억 달러에서 133억 달러로 내다봤는데, 애널리스트들은 이보다 낮은 119억 달러로 전망했다. 덕분에 주가는 장중 약 5% 올랐고, 장마감 후에도 약 1% 가량이 올라 20.77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월 Intel은 칩셋결함으로 곤욕을 치렀다. 샌드브릿지로 명명된 칩셋에 중요한 결함이 발견되면서 PC 메이커들과 소비자들로부터 리콜과 환불조치를 받았다.
비록 CPU 결함은 아니지만 CPU와 짝을 이루어 PC를 동작시키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CPU 판매량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부품이다.
여기에 3월에 벌어진 일본 대지진 여파로 Intel이 생산하는 제품중 일부에 수급 차질이 벌어졌을 것이라는 예상 등으로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었으나, 결과적으로 좋은 실적을 냈다.
1분기 Intel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는 단연 타블렛 컴퓨터였으나, Apple iPad 외에는 시장에서 PC 판매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제품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비교적 실적에 큰 타격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011/04/12 - 인텔, 넷북과 타블렛 시장 모두 잡겠다
Intel은 경쟁사인 AMD보다 ARM 진영의 프로세서들을 더 경계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얼마전 공식적으로 Oak Trail Atom CPU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ARM 진영에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Intel CPU 시장을 가장 크게 위협할 존재는 AMD가 아닌 ARM 코어 제품들이 될 전망이다.
Yahoo!, 예상치는 넘었으나 매출과 이익은 감소
Yahoo!의 1분기 실적도 발표되었다. 매출은 12억 1천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4% 떨어졌다. 광고 커미션을 제외하면 10억 6천만 달러 수준이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였던 것보다는 약간 높지만, 떨어지는 매출은 Yahoo!에게 우울하다.
순이익도 2억 2천 3백만 달러, 주당 17 센트로 전년동기 3억 1천만 달러 주당 22 센트에 비해 28%나 떨어졌다. 디스플레이 광고가 그나마 Yahoo!의 실적을 받쳐줘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넘었지만 마냥 기뻐할 수준은 아니다.
Yahoo! 주식은 장중 3.5% 가량 올랐으나 장마감후 다시 1.4% 가량 떨어진 16.12 달러에 멈췄다. Yahoo! 주가는 2009년 10월 이후 20 달러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CEO Carol Bartz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Yahoo!는 바닥을 쳤고 예정된 성장 궤도에 올랐다고 전하며, Yahoo!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수 년째 되풀이되고 있는 그녀만의 주장이다. 외부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Yahoo!가 살아나고 있다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고 있다.
IBM, 하드웨어는 좋았지만, 서비스 부문은 정체
빅블루 IBM은 매출 246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달러화의 약세에 힘입어 실제로는 약 3% 증가한 240억 달러 매출을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순이익은 전년에 비해 10% 증가한 28억 6천만 달러, 주당 2.31 달러로 집계되었다. 인수와 관련된 비용처리를 제외하면 주당 2.41 달러의 순이익이 발생했으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였던 주당 2.29 달러를 넘는 수치다.
IBM의 매출과 순이익이 늘어난 것은 달러 약세와 늘어난 하드웨어 판매 덕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다른 주력 사업인 컨설팅 등 아웃소싱 서비스 계약은 전년 대비 약 18% 정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 등에서의 매출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중국에서는 전년에 비해 33%의 매출이 늘었고, 러시아에서는 무려 53%나 매출이 늘어났다. 반면 일본과 유럽 지역에서는 매출이 줄었다.
메인프레임인 System Z 매출이 38%나 늘어나 IBM 하드웨어 매출 16% 증가에 큰 기여를 했다. 하지만 하드웨어는 IBM 전체 매출 비중으로 보면 채 20%가 되지 않는다. 매출의 절반이 넘는 컨설팅과 아웃소싱 비즈니스 매출은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10%의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력 사업의 부진이 알려지면서 주가는 떨어졌다. 장중에 0.33% 가량 떨어졌고, 장마감후에 다시 1.9% 정도 떨어진 162.30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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