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경기가 완전히 회복되었다는 신호가 Intel을 통해 나왔다. Intel의 1분기 실적 발표가 그 증거인데, 매출 103억 달러, 순이익 24억 달러, 주당 43 센트 이익의 실적을 올렸다. Intel의 실적은 IT 업계에 있어서 중요하다. IT의 기반이 되는 컴퓨터의 핵심 부품인 CPU가 얼마나 판매되었는지는 IT 경기의 실물지표와 같기 때문이다. 따라서 Intel의 실적은 결국 IT 경기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이미 작년 하반기부터 세계 IT 경기는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평가를 받고 있었지만, 작년 1분기는 회복조짐만을 보이고 있던 상태였다. 그런 상태에서 만 1년이 지난 2010년 1분기 실적은 전년 하반기 실적이 일시적이었는지 아닌지를 가늠하는 잣대가 된다. 실적상승의 ..
Google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한 59억 4천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순이익 16억 4천만 달러, 주당 5.13 달러를 벌었다. 이 수치 역시 전년 동기 12억 9천만 달러, 주당 4/06 달러에 비해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무려 27%나 증가한 수치다. Google의 예상치를 넘어서는 3분기 실적은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신호로 봐도 좋을 것이다. Google의 주수입원인 광고매출이 늘었다는 것은 전반적으로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말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시각을 경계하는 측에서는 Google의 검색 점유율이 소폭 상승했기 때문이며, 전반적으로 올해 광고시장은 작년보다 위축되었기에 Google의 실적만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한다. 참고로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