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뒤 제2합동강의동은 시험을 자주 치르는 곳으로 유명하다. 도서관이 바로 앞에 있으며, 예술대학, 인문대학, 농과대학, 사범대학 등의 중간에 있는 합동 강의동으로 많은 단과대학생들이 수업과 시험 때문에 많이 찾는 곳이다. 시험기간 중엔 도서관에 자리를 잡지 못하면 이곳 2합 빈 강의실에서 공부를 하기도 한다. 전산소 뒤쪽엔 종합정보센터라는 것이 들어서 있다. 아마도 주전산기 등의 중요 시설이 옮겨간 건물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 예전엔 벤처기업들도 입주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옆에서 본 모습인데 벽면이 마치 비둘기집 처럼 만들어져 있다. 실제로도 비둘기들이 많이 날아들고 있었다. 도서관뒤에서 예술대학 방향으로 찍은 사진이다. 음악소리와 성악 연습하는 소리가 작게나마 들린다. 미스코리아도 배출한 ..
본관을 마주보면 박물관과 사범대학 건물이 보인다. 사범대학은 학교의 역사만큼 오래되었기에 본관 가까이 있다. 학교안에 박물관이 있는데, 학교를 다니면서도 한번도 가보지 않은 건물이다. 물론 뭐가 전시되어 있는지 조차 몰랐고 또 관심도 없었다, 그저 야외에 나와있는 무심한 불상들만이 여기가 박물관임을 알린다. 박물관 앞 잔디밭은 졸업앨범이나 웨딩사진을 찍는 좋은 장소이다. 마치 잘 만들어진 들판에 와 있는 기분이다. 중간 중간에 탑과 불상들이 서 있어서 운치도 좋다. 고인돌이 있는 박물관 옆 마당을 지나면 복지관과 경상대, 법대, 사회과학대가 있는 곳이 나온다. 복지관을 중심으로 모여있다. 제4합동 강의동과 경상대 건물은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경상대 뒤로 건물이 들어서고 있다. 캠퍼스에서 몇 남지 않..
연휴가 길고 처가집이 대구인 관계로 모교인 경북대학교를 찾았다. 지난주 MBC 대학가요제 학교에서 치뤘는데 대단히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고 한다. 10월 3일 개천절날, 대학교 후배와 함께 오랫만에 캠퍼스를 찾았다. 많이 바뀐 캠퍼스의 모습과 아직 변하지 않은 캠퍼스의 모습을 보면서 후배와 옛 이야기를 나눴다. 마침 혼자 보기에 너무 아까운 모교의 캠퍼스 풍경을 사진에 담았다. 비록 잘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경북대에서 추억을 가진 동문과 모든 분들에게 잠시나마 학교의 추억을 전달하고자 한다. 우선 학교 전체를 완전히 돌아보지는 못하고 공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을 돌아보았다. 사실 공대엔 볼 것이 너무 없다. 또 내가 공대를 나왔기에... -.- 무슨 탐사기(?)도 아니고... 여튼 이해를 돕고자 잠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