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운전자라면 대부분 차에 네비게이션 시스템(이하 네비)은 필수적으로 가지고 있을 것이다. 최근에 판매되는 차량에는 내장형 네비게이션을 구입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을 정도로 네비는 일반화 되었다. 불과 몇 년 사이에 이렇게 급속하게 네비는 보급되었다. 대시보드 내장 매립형 보다는 별도의 디스플레이를 가진 네비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기능도 많아서 단순히 길안내 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DMB 시청, MP3 음악 감상, 동영상 감상, 게임 기능, 차계부에 교통정보까지 알려주는 TPEG지원 네비까지 그야말로 만능이 되어가는 느낌이다. 네비는 운전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대부분의 네비는 지원하지 않는 유용한 기능이 하나가 빠져 있다. 그것은 바로 하이패스다. 하이패스는 한국도로공..
다음주에 경북권에 두개의 고속도로가 개통되는데, 김천과 현풍을 잇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연장선과 상주와 청원간을 잇는 고속도로가 개통된다. 11월 28일(수) 15:00 청원-상주간, 30일(금) 17:00 김천-현풍간 고속도로가 각각 개통된다. 김천-현풍간 고속도로는 여주분기점에서 김천분기점까지 이어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연장선으로 구마고속도로 현풍에서 만나게 되어 수도권에서 경남 마산이나 진주 등의 남서부권으로 갈 경우 대구를 거치지않고 바로 갈 수 있는 도로이다. (김천-현풍간 고속도로, 출처 : 한국일보) 기존 대전이나 서울 등 수도권에서 마산이나 창원, 함양, 광주 등으로 가기 위해서는 경부고속도로에서 대구를 지나 구마고속도로로 우회진입해야만 했었다. 그러나, 김천분기점에서 바로 성산IC와 현풍IC..
운전자 누군가가 지어낸 말이아니라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청이 벌이고 있는 캠페인 표어다. 운전자들이라면, 특히나 고속도로를 자주 통행하는 운전자라면 위의 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것이다. 우리나라고속도로는 왕복 2차선에서부터 8차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도로폭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흔히 말하는 1차선(왕복 2차선고속도로 제외)은 추월로이다. 도속도로에는 추월로와 주행로가 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운전자도 꽤 많이 있다. 추월로와 주행로를 구분하는 이유는 분명 길의 목적이 다르기 때문이다. 아니라면 구분할 필요가 없다. 도로교통법상에도 차로 이용방법에 대한 규정이 있다. 이를테면 4차선 고속도로에서는 2차선으로 화물차가 주행할 수 없다는 식의 규정이 있다. 가끔 경찰에서 고속도로 상의 주행방법 위반을 단속..
Autobahn(아우토반)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의 '고속도로'를 이르는 말이다. '아우토반'이라고 부르는 독일의 고속도로는 속도제한이 없다는 것으로 유명한데, 전체구간에 속도제한이 없는 것이 아니라 부분 부분 속도제한이 없다. 많은 부분의 구간에서 속도제한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지역에 따라서 속도제한이 있다. 60km/h에서 부터 120km/h 까지 차등적으로 제한을 두고 나머지 구간에서는 대부분 무제한이다. 1차선은 대부분 가속을 위한 차선이다. 그래서 속도를 내는 차들이 다니면 그 앞에 가는 차는 다른 차선으로 비켜선다. 약속이라도 한듯이 뒤에 빠른 차가 가까이 붙으면 자연스럽게 비켜준다. 자신의 차량 속도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더 빠른 차에게 차로를 바로 양보한다. 그리고 2차선에서 1차선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