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원하는 것, 업주가 원하는 것 요즘 음식점들은 예전에 비해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각하다. 손님이 넘쳐 잘 되는 곳이 있는 반면 바로 옆 가게엔 파리만 날리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다. 특히 번화한 상가 밀집 거리에서 같은 업종의 음식점끼리는 서로의 장점을 손님들에게 알리려 노력한다. 이제 가족과 함께 외식이라도 하려면 인터넷 검색은 기본이다. 모르는 곳을 방문할 때는 인터넷 검색 혹은 주변의 추천이 따르지 않는다면 가게를 들어서기도 겁난다. 모처럼 함께 하는 외식 자리를 잘 모르고 찾아가서 실망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일상 생활에서도 비슷한 경우는 많다. 점심 한 끼를 먹으려 해도 매일 가본 곳만 간다. 괜한 모험으로 내키지 않는 선택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격이나 음식의 질과 양 등 ..
포스퀘어(foursqure)나 아임IN같은 체크인 서비스는 GPS가 기본 내장된 스마트폰 열풍에 따라 선보인 위치기반서비스(LBS)들이다. 뱃지라는 심리적 보상과 땅따먹기 개념의 게임 요소가 적절히 조합된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이들 서비스는 사용자들의 관심과 노력에 비해 돌아오는 실질적인 보상은 적은 편이다. 뱃지라는 보상시스템이 있지만, 뱃지 획득으로 인하여 사용자에게 돌아오는 것은 만족감 외엔 없다.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는 재미와 방문한 곳의 '메이어'라는 지위 혹은 발자취를 남기는 것이 전부다. 소셜 게임 열풍이 한창일때 주위에는 ngmoco의 We Rule이라는 게임을 즐기던 사용자들이 많았다. 레벨이 올라가면서 한정된 공간에 건물과 재배시설을 채운 후에 벌어들이는 돈과 경험치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