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우리 가족은 삼천포와 고성군 하이면에 있는 공룡박물관, 그리고 남해로 여행을 다녀왔었다. 첫 방문이었던 그곳들은 내게 상당히 좋은 인상을 남겼다. 2008/07/27 - 삼천포 팔포, 서부재래시장 그리고 노산공원 2008/07/26 - 고성공룡박물관과 상족암, 쌍발해수욕장 작년에 방문했을때 삼천포 서부재래시장과 가까운 도심공원인 노산공원은 한창 단장중이었다. 구항과 신항 사이에 있는 노산공원은 남해바다가 바로 앞에 펼쳐져 있고, 오른쪽으로는 삼천포항(구항)과 남해로 넘어가는 사천대교가 보이며, 오른쪽으로는 삼천포 화력발전소가 보이는 곳이다. 1년이 지난 지금 노산공원의 모습은 작년과는 달리 상당히 깔끔해진 모습을 하고 있었다. 주진입로인 공원입구 계단부터 바뀌어 있었다. 노인이나 어린이들이 ..
(삼천포항에서 노산공원을 바라본 모습) 여전히 그들은 사천보다는 삼천포라 불리길 원한다. 이제는 경상남도 사천시의 일부가 된 항구가 있는 조그만 남해의 도시.(통합 사천시는 경남 시군 20개 중에서 15번째 크기다) 여름에 전어 축제가 열리고 쥐포가 유명한, 조용하지만 살아있는 도시가 바로 삼천포다. 1995년 사천군과 삼천포시가 통합되어 사천시에 편입 되었으며, 용현면에 신청사가 들어서기전까지 시청(옛 삼천포시청)이 있던 곳이 삼천포 시내다. 인구 6만의 그래도 제법 규모가 있는 경남의 도시이다. 홈플러스가 벌룡동에 들어서 있으니 제법 사람들이 산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지리적으로는 서쪽으로 남해군과 서북쪽으로는 하동, 북쪽으로는 진주, 동쪽으로는 고성군과 접해있다. 선구동, 동서금동, 벌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