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양대 이동통신회사인 AT&T와 Verizon Wireless의 3분기 실적집계결과, 경기 하강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매출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트라베이스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이동통신사의 데이터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AT&T와 Verizon Wireless의 실적, 출처 : 정보통신정책 452호) 올 3분기에만 AT&T는 126억 달러, Verizon Wireless는 127억 달러 수준의 매출을 올렸으며, 가입자는 AT&T가 조금 더 많지만 매출은 Verizon Wireless가 조금 더 높았다. 특히 영업이익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단, AT&T의 경우 iPhone 판매에 따른 보조금 지급이 지금 당장은 회계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당..
'비록 iPhone 독점공급은 AT&T에 의해 이루어졌지만, 우리 이동통신 데이터 매출은 증가세에 놓여있다.' 미국 2대 통신사인 Verizon의 CFO Doreen Toben 가 한 말이다. 다음은 Redherring에 실린 관련 내용이다. 뉴욕에서 열린 Lehman Brothers Wireless and Wireline Conference에서 Verizon CFO가 밝힌 Verizon Wireless의 데이터 매출은 놀랍게 성장하고 있다. 2007년만 67%의 초고속 성장을 했으며, 데이터 매출은 1분기 서비스 매출에 맞먹을 정도로 성장했다고 밝히고 있다. 2008년 1분기만 약 100억 달러의 데이터 매출을 올린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세계 이동통신 사업은 음성위주에서 데이터로 급격하게 이동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