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t Disney와 Time Warner Cable은 9월 2일로 다가온 재계약 만료일을 앞두고 전송료 관련한 협상이 한창 진행중이다. 양측은 이제까지 Disney의 전송료 인상안을 두고 최종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다. Walt Disney는 ABC를 비롯하여 ESPN 등의 공중파 및 전문 방송 채널을 소유하고 있다. 주요 수입원은 역시 광고인데, 최근 몇 년간 경기침체로 인하여 광고 수주가 줄어들고 매출이 감소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케이블 TV로의 프로그램 판매(전송료)는 방송사의 광고 매출 감소를 보전해 주는 주요한 사업이기도 하다. 따라서 방송사는 케이블 TV 사업자들에게 더 많은 요금을 받아내려 하고 있다. 케이블 TV 사업자들은 방송사의 전송료 인상요구는 결국 원가상승이기에 이를 적극..
기술 이야기
2010. 8. 30.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