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청수의 무대를 오르다. 청수사(기요미즈데라)의 일몰 구경과 법관사 오중탑
청수사(淸水寺,기요미즈데라)는 지난 여름 첫 교토여행의 첫번째 방문 명소였다. 7월말의 찌는 듯한 더위속에 고초자카(五条阪)로 오르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 날씨는 추워졌고, 니넨자카와 산넨자카를 통해 접근했다. 교토의 제일 핫한 장소 중 하나인 니넨자카와 산넨자카는 일요일 늦은 오후에도 사람들로 가득찼다. 작은 길가에 늘어선 가게들은 오가는 여행객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했다. 먹을거리, 구경거리가 가득한 이 길은 아마도 평탄하지 않고 좁은 언덕갈이어서 더 아기자기함을 선사하는 것 같다. 오늘의 목표는 지난번 들르지 못했던 무대와 그곳에서 일몰을 구경하는 것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와 같은 생각이었는지, 4시가 넘은 시간에도 계속해서 몰려왔다. 특히 일본 수학여행 학생들의 무리가 많았다. 해는 그렇게 뉘엇뉘..
여행과 맛집
2018. 12. 23.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