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tech(로지텍)의 대표적인 멀티디바이스 블루투스 키보드는 Kx80 시리즈이다. K380, K480, K580, K780 이렇게 4종의 시리즈가 있는데, 이중 최고급 기종인 K780을 제외하고, K380, K480, K580이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이다. 아무래도 2~5만 원대의 가격대에서, K780은 8만 원대로 뛰는 가격의 영향이 크고, 고급형 키보드는 멤브레인, 펜타그래프 방식보다는 기계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어쩌다 보니(모두 당근마켓 덕분) K380, K480, K580 모두 가지게 되어 비교가 가능해졌다. 제일 먼저 구입한 것은 사무실에서 쓰려는 목적으로 정가(5만 원대)에 구입한 K580 모델이었다. 난 개인적으로 키보드 마우스는 Microsoft 아니면 Logite..
3월 21일 Apple 미디어 이벤트는 iPhone 5SE가 가장 주목을 받긴 했지만, 난 Apple TV OS 업데이트에 더 눈길이 갔다. 지난달 홍콩에서 구입한 Apple TV 4세대 제품을 잘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6/03/01 - 홍콩에서 구입한 Apple TV 4세대 작년 11월 출시 이후 두 번의 마이너 업데이트가 있었지만, 이번엔 준 메이저 업데이트다. 신제품 출시 후 버그 수정 목적의 마니어 업데이트가 있었다면, 이번엔 뭔가 조금 더 기대할 만한 것들이 있으리라 예상했다. 결과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다. 다만, 사용자들이 계속 바라던 기능은 추가되었다. 블루투스 키보드를 지원하게 된 것과 폴더기능이 그것이다. 블루투스는 이제 Siri Remote, 이어폰에 이어 키보드까지 지원되면서..
Microsoft는 Windows나 Office같은 소프트웨어, 온라인 서비스의 대명사로 기억되는 기업이지만, Xbox나 마우스, 키보드로도 꽤나 유명한 기업이다. 하드웨어 명가, 믿고 사는 하드웨어 브랜드이기도 하다. 요즘엔 '서피스북'이라는 노트북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키보드와 마우스는 가격이 다소 부담스러운 점을 제외한다면 동급 경쟁제품들과 비교하면 비교적 고급 제품에 속한다. 내구성도 좋은 편이고 사후서비스도 좋은 편이어서 서비스 기간내 심각한 있을 경우 맞교환을 잘 해주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엔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입했다. 데스크탑용이 아니라 태블릿과 스마트폰용을 구입했다. 이미 이 분야엔 웨지 모바일 키보드라는 걸작품이 있지만, 접을 수 있는 휴대성이 아주 좋은 폴더 키보드(Uni..
회사에서 지급받은 iPad는 이메일 확인이나 앱사용, 웹서핑, 뉴스 읽기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PC에서 할 수 있는 웬만한 기능들이 모두 제공되어 회의나 외근 시에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그러나 PC에 비해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는데, 그건 바로 데이터를 입력하는 방법이 불편하다는 것이다. 터치스크린 기기의 공통적인 한계이기도 하지만 글자를 입력하는 것, 특히 다량의 글을 입력해야할 경우에는 많이 불편하다. 회의에 들어가거나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즉시 그 자리에서 기기에 입력하는 것이 필요한데, iPad를 사용하다 보면 입력이 용이하지 않다는 점을 자주 느낀다. 물리적인 키보드와 터치 키보드 입력은 느낌이나 속도 면에서도 많은 차이가 난다. 이런 불편함 때문에 블루투스 키보드가 대안으로 나와있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