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은 우체국을 흔든다
전통적인 미디어인 종이신문과 인쇄잡지만 몰락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이메일과 SMS, 스마트폰 등 IT 기술의 발전으로 전통적인 우편 시스템도 위기를 맞고 있다. 미국 우정공사(USPS : US Postal Service)가 판산에 직면에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 토요일 배송 업무 중단과 정리해고, 일부 우체국 폐쇄 등의 구조조정안을 승인해 달라고 미국 의회에 신청했다. USPS는 당장 이달말까지 퇴직자 건강보험료 등을 포함한 55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며, 내년 초까지는 직원들의 급여를 줄 수 없을 정도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달말에 끝나는 올해 회계연도만 해도 적자는 92억 달러에 달해 최근까지 누적적자가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USPS는 574,000명 수준의 직..
기술 이야기
2011. 9. 7.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