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도 VoIP/IPTV World 2007 전시장에 다녀왔다. 이번 행사의 전시회는 너무나 초라해서 20분만에 돌아보고 나온 미니 전시회였다. 참가 업체는 40여개 업체에 부스는 30여개가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 전시회 이튿날 낮에 방문했는데, 찾아온 손님은 대부분 한 두곳 부스에만 발길이 있었고, 나머지는 거의 파리만 날리는 수준이었다.(파리도 얼어 죽어서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한산했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부스는 Skype다. VoIP의 선두주자답게 부스엔 사람들이 몰렸다. 다른 부스와 대조적으로 다양한 VoIP 단말기를 선보여서인지 전시장을 찾은 사람들은 꼭 Skype 부스를 찾는 분위기였다. 작년에도 나왔던 Belkin, VoSKY, IPEVO의 신제품들이 선을 보였으며..
착신번호 서비스(070)가 본격 도입되면서 소프트폰 VoIP 서비스가 활성화 되고 있다. 음질면에서도 어느 정도의 대역폭만 확보되면 휴대폰 이상의 음질로 통화가 가능하며, 다양한 부가기능과 저렴한 요금으로 전세계 어디로도 전화가 가능한 대표적인 소프트폰 서비스 3개를 분석해 보았다. 3개 서비스는 포털 및 대형 서비스 위주로만 선정해서 네이버폰, 네이트온폰, Skype(옥션)만 비교대상으로 두었다. 그 외 아이엠텔이나 큰사람컴퓨터 등의 전문 업체는 제외시켰다. 일반인들에게 비교적 친숙한 서비스 3사의 비교를 했다. 이들 3사의 서비스를 통해 직접 통화를 해봤을 때 특별히 음질의 차이는 느낄 수 없어서, 음질 비교는 하지 않았다. 그만큼 음질은 어느 정도 보장이 되는 상태이며, 연결된 인터넷의 상태와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