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오락실 게임 Space Invaders 미니 오락기
70년도를 전후로 태어난 세대는 동네 가게 한구석에 놓여져 있던 캐비넷 방식의 게임기를 기억할 것이다. 지금도 일부 초등학교 앞 문방구나 가게 앞에는 그때보다는 훨씬 작아진 비슷한 모양의 아케이드 게임기를 볼 수 있다. 커다란 흑백 CRT 브라운관 모니터와 조이스틱, 몇 개의 버튼이 MDF판으로 둘러쌓여 마치 마법의 상자처럼 생긴 물건은 동네 어린 친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었다. 동전을 넣으면 게임을 시작할 수 있는 이런 게임기는 나중에 비슷한 게임 기계들을 모아둔 오락실의 중요한 구성원들이 되었다. 10원짜리 동전으로 시작했던 이런 캐비넷 방식의 게임기는 게임요금이 나중에 50원, 100원짜리로 바뀌기도 했지만, 그 시절 게임을 한번 하기 위해 부모님을 조르고, 용돈을 아낀 돈으로 줄서서 차례를 기다리..
기술 이야기
2011. 7. 12.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