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 미국 펜실바니아의 Lower Merion School District(LMSD, 로어 메리온 지역 교육청)산하 Harriton(해리튼)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스파이캠 논란이 당사자간의 합의로 종결되었다. 2010/02/19 - 학교가 나눠준 노트북 웹캠은 스파이캠이었다 2010/04/18 - 보안과 사생활 침해의 충돌, 미국 해리튼 고등학교 스파이캠 논란 2010/08/18 - 해리튼 고등학교 스파이 웹캠 논란, 범죄혐의는 없었다고 발표 교육용으로 나눠준 노트북 웹캠을 통해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었던 이 사건은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적인 보안과 사용자의 사생활 침해라는 이슈로 한동안 뜨거운 논쟁이 붙었던 사건이다. 사건 발생 10개월만에 피해 학생과 교육청 사이에 합의가 이루어졌고, 소송은 원고..
지난 2월 미국 펜실바니아의 Harriton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노트북 웹캠을 통한 사생활 침해 논란의 내막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현재 이 사건은 FBI까지 나서서 도청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0/02/19 - 학교가 나눠준 노트북 웹캠은 스파이캠이었다 Blake Robbins라는 학생의 웹캠 사진에서 시작된 사생활침해 논란은 소송으로 이어졌고, 지난 목요일 법정에서 소송 원고측 변호인의 주장에서 어느 정도 사건의 윤곽이 드러났다. 학교에서 나눠준 노트북의 웹캠을 원격에서 임의로 동작시킨 것은 교육청이 고용한 IT 담당자들이었던 것으로 좁혀지고 있다. 원고측 변호사에 따르면 정보시스템 책임자인 Carol Cafiero(캐롤 카피에로)와 기술 엔지니어인 Michael Perbix(마이클 퍼빅스..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일어난, 좀처럼 믿기 힘든 일이 하나 알려졌다. 교육당국이 학생들에게 나눠준 노트북 웹캠이 학생을 감시하는데 사용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되었기 때문이다. 미국 펜실바니아의 Lower Merion School District(LMSD, 로어 메리온 지역 교육청)은 작년 9월부터 교육청 산하 두 개 고등학교에 1,800대의 교육용 노트북을 학생들에게 무상 지급(대여)했다. 노트북을 나눠준 이유는 학교 교육 시스템에 언제든 접속하여 학습을 위해 사용하라는 이유에서였다. 물론 해당 지역은 경제적인 능력이 있는 부유층이 밀집한 지역이라는 점도 무상으로 노트북을 대여해줄 수 있는 배경이 되었다. LMSD는 미국내에서 처음으로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노트북을 나눠준 것을 자랑으로 삼던 교육청이었다. ..
독일 북부 St. Peter-Ording(세인트 피터 오딩)이라는 도시의 바닷가에서 일몰사진을 찍던 한 관광객이 방향을 잃고 차가운 북해 바다 얼음위에서 조난을 당했다. 그러나 이곳으로부터 수백킬로미터 떨어진 독일남부에 있던 어떤 여성이 그를 구했다. 과연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 St. Peter-Ording이라는 도시는 독일 북부에 있는 관광도시로 서쪽으로 북해를 면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곳은 윈드서핑과 바닷가 일몰이 아름답기로 소문나 있어서 종종 사진작가들도 일몰 사진을 촬영하러 온다고 한다. 현재 이곳 북해 바닷가는 겨울 추위로 인해 얼어있다. 조난을 당한 40대 남성은 사진을 찍으러 이곳의 해안을 찾았고 일몰을 촬영하는데 정신이 팔려 있던 나머지 계속해서 꽁꽁 얼어버린 바닷가로 나갔다. 한참 일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