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Berry폰의 인기를 확인시켜준 인도네시아 지난 주 금요일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BlackBerry 스마트폰으로 인해 몸살을 앓았다. RIM의 BlackBerry Bold 9790(Belagio)가 인도네시아에 첫 출시되었는데, 많은 구매자가 일시에 몰려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더군다나 첫 구매 고객 1천 명에 한하여 50% 할인된 540 달러에 판매한다는 소식은 인도네시아 BlackBerry팬들을 더욱 자극시켰다. Belagio라는 이름으로 최근 출시된 이 제품은 출시전부터 관심을 끌었던 제품이다. BlackBerry 7 OS를 탑재하고 있으며 전형적인 BlackBerry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는 제품이다. 1GHz 프로세서와 8GB 내장메모리, AF 지원..
2000년과 2001년 업무관계로 인도네시아를 간 적이 몇번 있었다. 인도네시아는 적도 바로 아래로 좌우로 긴 땅덩어리를 가진 나라이며, 큰 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섬인 자바섬(말이 섬이지 우리나라보다 훨씬 크다)에 수도인 자카르타가 있다. 그때 처음 인도네시아로 가던 국적항공사 가루다(Garuda) 비행기안에서 만난 인도네시아 맥주 빈땅(Bintang) 우리 말로 표현하면 별(star)란 뜻이다. 빨간 별모양의 문양을 가진 맥주인데, 그 맛이 진하고 쓴 맛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맥주이다. 가격도 아주 싸서 우리돈 1천원 정도면 큰 병을 사서 마실 수 있었다. 이렇게 더운 날에는 인도네시아 맥주 빈땅이 생각난다. 근데, 세계 맥주를 파는 곳에도 빈땅은 잘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