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 2위 케이블 TV 사업자인 Comcast와 Time Warner Cable 등이 결성한 조인트벤처 SpectrumCo가 2006년 주파수 경매를 통해 사들였던 Advanced Wireless Service(AWS) 무선 주파수 대역 라이선스를 1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Verizon Wireless에 매각하기로 했다. Comcast, Time Warner Cable, Bright House Networks 등 케이블 TV 사업자 3사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던 무선 주파수 대역 라이선스를 Verizon Wireless에 36억 달러를 받고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이 주파수 라이선스를 구입할 때 들어간 비용은 24억 달러로 5년만에 12억 달러의 프리미엄을 받고 매각하게 되었다. Comcast는 ..
M2Z라는 미국 기업이 있다. 전직 FCC의 부서장과 NASA에서 @HOME이라는 케이블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개발한 두 사람이 만든 3년차 벤처기업이다. 이들의 주사업 내용은 미국내에서 현재 사용하지 않는 무선주파수 대역을 이용하여 광고기반의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미 올 초에 600MHz와 700MHz의 아날로그 TV 대역의 주파수를 경매하면서 Google 등의 사업자가 일부 주파수 대역에 대해 망을 개방하거나 다른 방향에서 사업을 추진하려던 계획을 밝힌바 있었지만 무산되었다. 대부분의 주파수는 현재의 상용 이동전화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사업자에게 돌아갔다. M2Z는 2006년 5월 FCC에 당시 사용하지 않고 있던 2155MHz ~ 2175MHz의 일명 AWS-3 주파수 대역을 ..
황금대역 700MHz 주파수 대역 경매 결과가 발표되었다. 최종 승자는 C블럭(전국망)을 차지한 Verizon Wireless이며, AT&T는 주로 지역망인 B블럭을 낙찰받았다. 워싱턴, 필라델피아, 뉴욕, 휴스턴 등의 지역에서 사용가능한 망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AT&T는 총 66억 달러에 낙찰받았다. 2007/11/28 - [기술 & 트렌드] - Verizon Wireless 망개방 전격 선언 반면, Google은 망확보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결국 망개방 조건으로 낙찰된 이번 경매에서 또 다른 승리자는 바로 Google이라는 관측도 있다. 망개방에 대해 적극 지지로 돌아선 Verizon의 망을 임대하여, 망을 가지지 않으면서(큰 돈 들이지 않고) 무선통신사업을 할 수 있는 MVNO 사업자로 진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