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면대 팝업과 S트랩 교환하기
서울에서 대구로 이사오면서 3년 동안 소유하고 있던 집을 처분하고 대구엔 전세로 입주를 했다. 서울에 살던 집도 원해서 매입을 한 것이 아니라, 주인이 전세 준지 1년만에 경제적인 사정으로 급매를 선택하는 바람에 구입한 집이었다. 얼떨결에 세입자에서 내집을 가진 소유자로 바뀌어서 3년동안 그 지위(재산세 내는 것 뿐이었지만...)를 누리다가 다시 전세 세입자로 돌아섰다. 대신 24평에서 32평으로, 1동짜리에서 대단위 주택단지가 들어선 곳이며, 1층에서 19층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빚쟁이(모기지론으로 대출을 했었다)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기쁨이 무척이나 컸지만, 소유하고 있던 집이 아니라 남의 집에서 산다는 생각을 하면 잠시 우울해 지기도 했다. 주거안정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무척이나 중요한 사..
일상 이야기
2007. 12. 19.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