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4.27 보궐선거가 끝났다. 공석인 국회의원과 지자체 단체장 등을 뽑는 말 그대로 평범한 '보궐'선거였지만 올 해는 양상이 예전과 좀 달랐다.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예전보다 높아졌다는 것이다. 현지 시각으로 5월 2일(한국은 5월 3일) 캐나다는 총선(연방의회선거)을 치른다. 지난 3월 25일 현 집권여당인 보수당의 Stephen Harper(스티븐 하퍼)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이 통과되었고, 바로 다음 날인 3월 26일, 5.2총선 결정이 내려졌다. 과반 의석을 차지하지 못한 여당에 자유당, 신민당, 퀘백당의 야 3당의 의석은 과반수를 넘는 상황에서 정부 불신임안이 통과되었고, 캐나다는 예정보다 빠르게 선거 정국으로 변하게 되었다. 캐나다의 이번 총선에서, AFP는 젊은 유권자들의 정치에 ..
우편 DVD 렌탈 체인이 물리적인 DVD 타이틀 대여 사업을 하지 않는다면 큰 변화라고 볼 수 있다. Netflix는 현재 미국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캐나다로 서비스 확장을 선언했다. 그러나 미국과 달리 캐나다에서는 우편을 통한 DVD 대여 방식의 사업이 아닌 스트리밍 서비스만 제공한다. 우편을 통한 DVD 타이틀 대여가 주력인 Netflix가 첫 해외진출국으로 캐나다를 선택했다. Netflix는 현지시간으로 9월 22일 수요일 캐나다 진출을 공식화했다. 미국에서 우편 배달 DVD 체인으로 성장한 Netflix가 첫 해외진출국으로 캐나다를 선택한 것은 미국과의 지리적인 위치와 문화적인 교류 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기술과 문화적인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조하고 ..
UAE와 사우디아라비아의 BlackBerry 사용자의 메시지 데이터에 대한 감독권 요구로 시작된 RIM과 일부 중동국가들의 충돌에 캐나다 정부도 사태해결에 나섰다. RIM이 캐나다 정부에 기여하는 바는 크다. BlackBerry 브랜드 하나로 전세계 스마트폰시장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BlackBerry 브랜드의 하락은 캐나다의 산업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만큼 그 위치가 절대적인 기업이다. 그러니 캐나다 정부가 나서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캐나다는 무역부 장관까지 나서서 RIM과 UAE, 사우디아라비에 사이에 중재자로 나서서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그러나 양쪽의 입장이 서로 물러설 뜻이 없어 해결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미 금요일(현지시각)부터 Bl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