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new experience every week' 라는 슬로건은 독일기업 Tchibo(치보)의 것이다. '매주 새로운 것들을 공급해 드립니다'로 해석이 되는 이 문구는 우편 커피 판매로 시작하여 유통의 대명사로 바뀐 Tchibo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슬로건이다. 독일 사람들에게 Tchibo를 아느냐고 묻는 것은 우리에게 '이마트'나 '홈플러스'가 뭔지 아느냐라고 묻는 것과 마찬가지로 널리 알려진 브랜드이자 유통의 이미지이다. 물론 커피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 고급원두커피를 생산하는 유명회사로 인식되어 있는 이 회사는 고급 커피원두만을 선별하여 자신들만의 독특한 기술로 볶은 커피를 판매하다가 우편 주문아 발송하던 사업으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회사이다. Tchibo는 1949년 함부르크에서 Max Her..
오늘 뉴스 기사를 읽다가 알게 된 내용이다. 비록 추산이긴 하지만, 우리가 즐겨 마시는 커피의 시장 구분과 시장규모에 대한 자료이다. (출처 : 중앙일보 '커지는 시장... 피 말리는 경쟁' ) 가정이나 직장에서 가장 많이 마시는 커피믹스가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았고, 완성된 형태의 캔, 컵, 병 커피 시장, 자판기로 대변되는 인스턴트 커피 시장, 그리고 다방 커피, 전문점 커피 순이었으며, 원두커피 시장은 가장 작았다. 기사의 내용은 원두커피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에 못지않게 미개척 분야인 원두(고급커피)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내용이다. 우리나라도 커피의 맛을 알아가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 그런지 요즘 원두커피 가게가 참 많이 늘어난 것 같다. 우리나라는 세계 11위 커피 소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