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9일 Eastman Kodak(이하 Kodak)은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신청(Chapter 11)을 냈다. 파산보호신청은 채무상환을 일시적으로 연기하고 회생절차를 밟는 과정을 말하는데, 이행 과정의 첫 단계로 디지털 카메라, 포켓 캠코더, 전자액자(Digiral Photo Frame) 생산을 상반기 중으로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초 2012년내에 중단할 예정이었지만, 보다 더 명확하게 상반기 중으로 소비자 디지털제품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소비자 디지털제품의 대표는 카메라와 포켓 캠코더, 잉크젯 프린터, 전자액자 등인데, 잉크젯 프린터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생산이 상반기 중으로 중단된다. 그 외 프린팅 관련 비즈니스는 중단되지 않는다. Kodak은 이들 사업 부문의 라이선스 비즈..
2012년이 시작되자마자 한때 카메라의 필름시장의 제왕이었던 Eastman Kodak의 파산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Wall Street Journal은 Kodak이 미국 상법인 Chapter 11 즉, 제 11조 파산보호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2007년 이후 계속해서 적자를 냈던 Kodak이 생존 한계에 부딪혔다는 평가가 나온 것이다. 주력이었던 필름 사업부의 적자는 계속해서 누적되고 있으며, 신규 사업은 경쟁력이 떨어져 있었다. 현재 Kodak 매출의 70%는 디지털 제품에서 나오고 있다. 2012년 1월 1일부로 Kodak의 기존 3개 사업부를 2개 사업부로 개편했다. 필름과 인화지 사업부, 컨슈머 디지털 이미지 사업부, 그래픽 커뮤니케이션즈 사업부의 3개 사업부 체제에서 커머셜 사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