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라는 것은 IT 기업에게 있어서 아주 중요하다. 지식에 대한 소유권을 명시하는 특허는 국내외 주요 IT 기업들이 기술개발과 함께 확보하려는 중요한 재산권이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어떠한 IT 서비스 혹은 솔루션, 제품을 내놓을 때 특허는 빠지지 않는 항목의 하나다. 특허가 없다면 해당 특허의 라이선스를 확보해야만 사업이 가능할 정도로 특허의 힘은 대단하다. 휴대폰이나 스마트폰을 두고서도 주요 기업들의 특허 다툼은 대단하다. Apple, Nokia, Motorola, HTC, Microsoft, Google, Oracle, 삼성전자, LG전자 등은 자사 보유의 하드웨어 혹은 소프트웨어, 비지니스 특허 등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끔은 경쟁사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메일은 스마트폰..
Motorola가 2006년 11월 4억 5천만 달러에 사들인 모바일 이메일 솔루션 기업인 Good Technology를 이 회사의 경쟁사인 Visto에 매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매각대금은 공개되지 않았다. 인수대금보다는 적을 것이라는 관측들이다. Visto는 무선 이메일 관련 핵심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특허괴물 NTP가 지분을 가진 회사이기도 하다. Visto는 AT&T, Vodafone Group, Sprint, T-Mobile, Rogers Wireless 등에 푸시 이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ood Technology는 Motorola, Nokia 등에 이메일 서비스에 대한 라이센싱을 하고 있다. 이번 Visto로의 매각으로 Motorola는 RIM과는 다른 형태로 NTP와 마주..
작년 3월 무선 이메일 서비스 기기 블랙베리를 만들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나다 RIM(Research In Motion)로부터 6억 1,250만 달러의 특허침해 보상금 지불을 약속받은 바 있는 특허괴물 NTP가 이번엔 Verizon Wireless를 비롯한 미국 이동통신사 4곳에 특허침해 소송을 걸었다. Verizon Wireless, Sprint Nextel Corp, T-Mobile USA, AT&T mobile 등 4개사는 지난 주 금요일인 9월 7일 버지니아주 동부지구 지방법원에 피소되었다. NTP의 특허는 '무선주파수를 이용하여 모바일 칩에 이메일을 송수신하는 기능'이 특허의 주된 내용이다. 이번에 NTP가 문제 삼은 특허침해는 휴대폰을 통한 푸쉬 이메일 서비스이다. 이메일 서버가 메일을 받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