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에서 정식 강의 과정으로 SUN Microsystems의 Solaris가 채택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전자신문 : 동국대, 한국썬 ‘솔라리스’ 강의 개설 이제까지 한국 썬은 대학을 자신들의 고객으로 생각했지 자신들의 미래 고객을 양산하는 곳으로는 보지 않았다. 소수의 전문가들만이 다루는 품격높은 운영체제로 생각하고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학생들과 솔라리스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Microsoft는 국내의 많은 대학들과 협의해서 자신들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제품을 무상 또는 싼 값에 공급했다. 어찌보면 한국 썬에게는 별로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은 고객인 학생과 대학이라는 조직에 기업이 정성과 돈을 투자하는 것이 이상해 보일 수도 있지만, 투자한..
SUN Microsystems는 아시아 태평양 본부(AP Headquarter)를 현재 싱가폴에서 한국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 : 선마이크로, 서비스 아태 본부 한국 이전 현재 외국계 IT 업체들의 많은 수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본부를 싱가폴, 홍콩, 일본 등지에 두고 있다. 얼마전 IBM이 아시아 태평양 본부를 중국으로 옮기고 있다. 전자신문은 SUN Microsystems 아시아 태평양 본부를 6월까지 한국으로 옮긴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부사장으로 한국계 미국인인 '린다 박'씨를 임명했다고 전하고 있다. 린다 박씨는 여성이다. 아시아 태평양 본부가 한국에 들어서면 기존 한국썬의 입지는 어떻게 될지 자못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주종의 관계는 항상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