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외에는 아래와 같은 뉴스가 밖으로 나가지 않기 때문에 한번 적어본다. 다음은 어제 13일 방송나간 대구MBC 뉴스의 한꼭지를 홈페이지에서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기사의 제목은 '삼성 구미 휴대전화 물량 축소?'이며, 게시판에서 스크립트를 그대로 가져왔다. (앵커) 삼성전자가 휴대전화 해외생산을 강화하면서 내년부터 구미의 생산 물량을 줄일 것이라는 관측이 업계를 중심으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측은 공식 부인하고 있지만 협력업체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자료화면) 삼성전자는 지난 해 1억 6천만대의 휴대전화를 생산했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이 구미에서 생산됐고 나머지는 중국 등 해외에서 생산됐습니다. 그러나 구미 지역 관련 업계는 갈수록 해외 생산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삼성전자의 저가폰 집중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모토로라를 누르고 세계 2위의 이동전화 단말기 제조사가 되었지만, 그에 따른 문제점은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출하량을 늘이고 이머징마켓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저렴한 저가폰이 필수적이다. 인도나 중국, 러시아, 중국 등 거대한 수요가 있는 시장에서 브랜드와 함께 단말기 가격은 아주 중요하다. 베트남에 저가폰 공장을 세운다는 것도 이러한 단가의 하락을 가장 먼저 염두에 둔 어쩔 수 없는 전략이다. 구미공장의 숙련된 작업자들이 만들어내는 휴대폰이 베트남의 초보 작업자들에 비할 수 없을 것이다. 문제는 바로 제품 원가에서 발생한다. 2008/03/26 - [기술 & 트렌드] - 삼성전자 베트남공장과 대구경북 모바일 산업의 위기 최근 삼성전자는 1분기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