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블로그를 한다는 사람들은 다 아는 그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해보고자 한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사건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미디어나 블로거들로부터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를 건설적으로 풀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쓴다. 사건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당할지 모르겠으나, 어쨋거나 세무 당국이 나선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이 문제에 대해 언론이 집중 조명을 하기 때문에 일도 커지고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서 무리가 있는 표현은 아닌 것 같다. 이번 일은 비단 개인 블로거에 한정된 일이 아니라 이미 카페라든지, 커뮤니티에도 해당되는 일이다. 따라서 공동구매를 실시하는 개인 블로거에게만 집중포화를 퍼붇는 것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
삼성전자가 IFA 2010 공식행사를 통해 자사의 첫 Android Tablet PC인 Galaxy Tab(갤럭시탭)을 공개했다. 7인치 디스플레이에 Android 2.2 (Froyo)를 탑재했고, 해상도는 1024 x 600이며, TFT LCD를 채용했다. 380g의 비교적 가벼운 무게는 주머니속에 넣고 다닌다는 광고 컨셉이 어색하지 않을 수준의 무게다. 발표되자마자 국내 언론들은 Apple iPad와 비교 기사를 내보내느라 정신이 없다. 지긋지긋한 '대항마, 한판 붙자, 나와라, 게 섯거라'소리가 또 나온다. 스마트폰 분야에서 지겹도록 나왔던 Apple 제품과의 직접 비교가 또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Tablet PC 시장의 붐업은 iPad로 시작되었다고 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App..
블로그(거)의 상품 또는 서비스 리뷰와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나는 오늘 리뷰 블로거들이 아니라 블로그 마케팅을 하려는 담당자들에게 뭔가 좀 이야기 하려한다. 나도 블로그를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의 리뷰를 종종한다. 댓가성이 있는 것도 있고, 순수하게 리뷰하는 것도 있다. 그러면서 가끔 고민스러울 때가 있다. 과연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댓가성 리뷰가 리뷰인지 아니면 제품 추천글인지가 가장 크게 고민되고, 둘째 리뷰를 바라보는 시선들이 반드시 곱지만은 않다는 점이 부담스럽다. 설령 아무런 댓가가 없는 순수한 리뷰인데도 말이다. 사람들이 그런다. 소위 인기블로거, 파워블로거라는 용어를 쓴다. 메타블로그 서비스나 포털의 블로그 서비스, Daum의 블로거뉴스 기자단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
경기도 화성하면 생각나는 것은 무엇일까? 주변의 아무나에게 물어보면, 아마도 '연쇄 살인 사건'을 이야기 하지 않을까? 동탄 신도시를 이야기 하거나, 제부도를 이야기 하는 사람보다 '연쇄 살인 사건'을 떠올리는 사람이 훨씬 많을 것이다. 자, 그럼 대구하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일까? '사과, 섬유, 더위...' 등이 있다. 물론 상인동 가스 폭발, 지하철 방화참사사고 등의 대형 사고를 기억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대구가 유독 사건사고가 많이 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지는 않다. 예전에 네티즌들이 재미삼아 대도시들의 별명을 만들어 회자가 되었던 적이 있다. 무분별한 개발을 꼬집는 '씸시티 서울', 거대 폭력조직이 많다는 '갱즈오브 부산', 5.18 민주화운동 때문에 붙여진 '라쿤광주', 엽기적인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