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는 오세아니아(Oceania)라는 극단적인 전체주의 사회에서 독재 체제를 극대화하고 정치 체제를 항구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시민들의 사생활을 철저하게 감시한다는 것이 주된 배경이 되고 있다. 독재를 위한 당(The Party)은 Big Brother(빅 브라더)라는 가상의 인물을 내세워 숭배를 강요한다. Big Brother는 절대적인 인물이며 당은 허구의 그를 내세워 시민들을 통제하려 한다. 이때 사용되는 것이 바로 텔레스크린, 사상경찰, 마이크로폰, 헬리콥터 등이다. 비록 소설이지만 1984는 인간의 감시와 통제를 통해서만 거대 권력이 유지될 수 있다는 암울한 미래를 그렸다는 점에서, 그리고 현대에 실제 비슷한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주고 있다. 영국은..
올해초 미국 펜실바니아의 Lower Merion School District(LMSD, 로어 메리온 지역 교육청)산하 Harriton(해리튼)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스파이캠 논란이 당사자간의 합의로 종결되었다. 2010/02/19 - 학교가 나눠준 노트북 웹캠은 스파이캠이었다 2010/04/18 - 보안과 사생활 침해의 충돌, 미국 해리튼 고등학교 스파이캠 논란 2010/08/18 - 해리튼 고등학교 스파이 웹캠 논란, 범죄혐의는 없었다고 발표 교육용으로 나눠준 노트북 웹캠을 통해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었던 이 사건은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적인 보안과 사용자의 사생활 침해라는 이슈로 한동안 뜨거운 논쟁이 붙었던 사건이다. 사건 발생 10개월만에 피해 학생과 교육청 사이에 합의가 이루어졌고, 소송은 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