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가 끝나고 행사에 대한 평가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번 CES의 여러 출품제품들에 대해 나름대로 의미있는 평가를 부여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 위기에 처한 Yahoo!가 가전업체들을 통해 선보인 TV Widget은 빠지지 않고 있다. 2009/01/07 - [기술 & 트렌드] - 다시 불을 지피는 인터넷 TV, 올 CES의 새로운 화두 Yahoo!의 TV Widget 사업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이번 CES에 선보인 TV Widget이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님을 잘 알것이다. Yahoo!는 Connected TV라는 사업부를 통해 TV Widget에 대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었다.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Sony와 Toshiba, LG전자도 동참하고 있으며,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
TV에 인터넷을 연결하려는 시도는 오래전부터 있어 왔다. 단순히 TV를 디스플레이(마치 모니터처럼)로 사용하고 별도의 네트워크 접속과 프로세싱을 위한 기기(PC)가 장착된 형태의 프로토타입 인터넷 TV였다. 리모콘 대신 키보드를 이용하는 형태의 말 그대로 TV+PC의 모양을 한 제품들이 몇몇 선보였지만, 대중화에는 실패했다. 일단 TV의 단가가 비쌌으며, 제공되는 서비스나 콘텐츠가 부족했고, 인터넷이 지금처럼 일반화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언젠가 미래에는 나올법한 컨셉TV로 비쳐졌기 때문이다. CES 2009를 바로 앞두고 LG전자와 삼성전자는 TV에 네트워크 기능이 추가된 TV를 선보이려 하고 있다. 미국시각으로 8일부터 열릴 CES의 주요 관심사 중의 하나는 바로 인터넷 TV가 아닐까 감히 예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