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meets Web. Web meets TV. 마침내 공개되었다. Google I/O를 통해 Google이 본격적으로 스마트 TV 시장으로 진출한다고 선언했다. Google은 Android를 기반으로 스마트 TV 플랫폼을 제공한다. 웹과 스마트폰에 이어 그 다음 혁신의 대상을 TV로 보는 관측이 맞았다. Apple이 iPhone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새롭게 혁신시켰다면 이번엔 Google이 Google TV로 기존 TV 시장을 새롭게 혁신시키려고 나선 것이다. Apple이 iPad에 집중하는 동안 Google은 TV에 집중했다. Google TV는 한마디로 '스마트 TV'라고 할 수 있다. 피처폰과 달리 다양한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이 존재하듯이 그냥 TV와 스마트 TV가 존재하는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작년 12월 17일 Microsoft는 10년간의 긴 공방 끝에 EU(유럽연합)에 Windows 운영체제에 브라우저 끼워팔기를 지적하는 반독점법에 대해 항복을 선언했다. Microsoft가 자사 Windows 운영체제를 구입하면 기본적으로 설치되는 Internet Explorer(IE) 외에 다른 브라우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고 EU와 합의한 것이다. EU는 Microsoft와 합의를 통해 반독점법 위반과 관련된 조치를 철회하기로 했다. Microsoft는 2010년 3월 1일부터 유럽연합 27개국과 노르웨이, 아이스란드, 리히텐슈타인에 판매된 Windows 운영체제에 브라우저 선택 화면(Ballot screen)을 제공하게 되었다. 3월 1일부터 이들 국가에 판매된 Windows 운영체제의 업..
기대는 안했지만 역시 ActiveX는 문제가 있는 놈이다. IE를 버릴 수 없는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ActiveX의 볼모로 잡혀있는 인터넷뱅킹 사이트들때문이다. 아예 대놓고, IE 아니면 사용도 못하게 하겠다는 엄포부터 놓는다. IE를 위한 Microsoft를 위한 대한민국 1등 은행의 인터넷뱅킹 화면이 뿌리는 당당한 메시지다. IE 아니면 거들떠 보지도 않겠노라는 선언... 표준이 이토록 절실한 이유가 바로 이런 폐해때문이리라. 독점의 폐해이자, 표준의 제정, 경쟁의 논리가 필요한 대목이다.
내가 IE에 너무 익숙해서인지, 아니면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인지 모르겠지만 Chrome을 써보니 약간 빠르게는 느껴지지만 현재 사용 중인 IE를 바꿀만큼의 이유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다만, 이러다가 IE 사용자를 뺏아오는 것이 아닌 Firefox 사용자를 뺏아오는 사태가 벌어지지나 않을까 염려 된다. 난 아침에 일어나서 6시쯤에 Chrome을 설치했는데 3분도 안되서 설치가 끝났는데, 다른 사람들은 시간이 걸린다고 아우성들이다... 9시가 시작되면 인터넷도 근무시간 모드로 바뀐다는 사실...
현지시각으로 어제 9월 1일, Google에서 브라우저를 내놓을거라는 소식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졌다. 구체적인 증거샷까지 보여주면서 소문이 아니라 사실임을 뒷받침하고 있는데, Google Blogoscoped라는 블로그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Google Chrome 스크린샷, 출처 : Google Blogoscoped) Google Blogoscoped : Google Chrome, Google’s Browser Project 포스팅에 연결된 Chrome 링크는 없거나 구글 첫화면으로 포워딩되는 등 구글측에서 어떤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황상 구글이 브라우저를 내놓을 것이라는 것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준비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미 브라우저의 이름과 로고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