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휴대폰을 사면 필름을 붙이는 것은 거의 기본이다. 대부분 디스플레이에 터치를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흠집이 날 기회가 많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스마트폰이라면 터치입력이 필수적일 수 밖에 없어서 필름부착은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필름과 함께 케이스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비싼 스마트폰의 경우 충격 보호와 스크래치 등의 흠집으로부터 보호하려는 목적에서 필름부착과 함께 케이스를 입히는 경우가 많다. iPod Touch를 구입할 당시에는 필름을 붙이지 않고 케이스만 입혔다. 1년을 넘게 사용해보니 강화유리로 된 디스플레이에 미세한 흠집이 생겼는데, 밝은 화면을 보면 거슬릴 때가 많았다. 그래서 iPhone을 가지게 되었을 때는 바로 필름을 부착시켰다. 2008/11/04 - iPod ..
(사무실로 도착한 iPod Touch 2세대와 Incase 케이스) 평소에 iPod 하나쯤 가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늘 있었는데, 선뜻 구입하기에는 망설임이 많았다. 평소 Apple의 전략과 제품에는 관심이 많았지만, 고급스러운 제품 이미지와 제품가격은 지름신을 멀리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었다. 주로 Apple 제품은 회사 부사장님으로부터 배우고 경험하는 경우가 많았다. 부사장님은 예전부터 Apple 제품을 자주 사용하고 계셨고, 지금도 맥북과 iPod Touch 1세대 제품을 사용 중이어서, 옆에서 제품의 이것 저것을 자주 봐 왔다. Apple 제품과 철학에 대해서는 부사장님께 들어서 알게된 것들이 많았다. 마음속에는 Apple 제품을 하나 사봐야겠다는 생각이 늘 꿈틀거렸지만, 누구에게나 그렇듯 총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