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만 열리던 한국전자전(KES)가 올해부터 봄 가을로 두차례 열리게 되었다. 오늘부터 대구 EXCO에서는 2008 춘계 한국전자전이 열린다. 동시에 3년째를 맞고 있는 모바일산업비즈니스 전시회인 MOBEX가 열린다. 첫 춘계 전시회이면서 지방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엔 대부분의 대기업들이 불참했다. 이미 예상된 것이었지만, 전시 주최측이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한다는 예고를 하고 업체를 모았지만, 대기업들은 전혀 참가하지 않았다. 대신 한국전자산업진흥회 회장인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늘 전격적으로 대표이사 부회장직을 사퇴했다)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범일 대구시장 등의 VIP들이 참석하여 행사장 분위기를 띄우려 노력했다. 하지만 VIP만으로 행사가 진행되는 것은 아닌 관계..
국내 전자사전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샤프전자가 PMP를 내놓았다. 샤프의 리얼딕 시리즈는 잘 팔리고 있지만, 샤프가 만든 PMP는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까? 애초부터 전자사전은 멀티미디어 기능과는 거리가 멀다. 단순히 사전을 찾아주고 그 결과를 텍스트로 디스플레이할 뿐이다. 읽어주는 기능이 있긴 하지만, 원래부터 그런 기능은 전자사전으로 만족할 기능은 아니었다. PMP는 전자사전과 다르다. 태생이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인 점은 전자사전의 영역과는 분명 다른 분야임에는 틀림없다. 샤프전자가 전자기기 전문 회사는 맞지만, 대기업이 뛰어들지 않는 PMP라는 분야로의 진출이라면 분명 그 이유가 있을 것이다. 국내 PMP 시장은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고가의 제품위주이며, 시장 마저도 하드디스크가 아닌 플래쉬 메모리를..
어제 한국전자전 (KES : Korea Electronics Show) 2007 행사가 열리는 일산 KINTEX에 다녀왔다. 한국전자전은 한국전자산업진흥회(KEA)가 주도가 되어 치르는 국내 전시 행사 중의 하나이다. 산업자원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KEA와 Kotra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행사 개막 키노트 발표에 SUN Microsystems의 Scott McNealy 회장이 참가했다는 것과 Sony가 오랫만에 큰 부스로 참가한다는 점이 화재를 낳았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행사 홈페이지에서 구할 수 있다. KES는 지난주 행사가 끝난 일본의 CEATEC과 오늘부터 열리는 홍콩 전자전, 그리고 대만 전자전과 일정을 연계하여 아시아를 찾은 바이어들이 일본, 한국, 중국, 대만 등 아시아 IT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