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 Jerry Yang에 이어 Yahoo! 이사회에 장기 집권했던 Roy Bostock 회장과 3명의 이사가 동반 퇴진한다. 이는 오랫동안 Yahoo! 매출과 이익이 떨어진데 대한 주주들의 책임 요구에 따른 불명예 퇴진이다. Roy Bostock 회장의 퇴진은 최근 잇따른 Yahoo! 수뇌부의 이동의 마지막을 장식할 것 같다. 작년 9월 Carol Bartz의 경질로 시작된 임원들의 물갈이는 올해 초 PayPal 출신 신임 CEO Scott Thompson의 임명과 창업자 Jerry Yang의 일선퇴진으로 이어졌다. 2011/11/07 - Yahoo! 주요 투자자가 창업자 퇴진 요구 작년 말부터 일부 주요 기관 투자자는 창업자 및 Roy Bostock 회장의 퇴진도 요구했다. Yahoo!를 제대로 ..
헤지펀드로 유명한 미국 Third Point LLC의 대표 Daniel Loeb(다니엘 로엡)이 Yahoo! 주식 5.2%를 확보하고 나서 현 Yahoo! 이사회 멤버들의 교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Daniel Loeb은 공개서한을 통해 Yahoo! 이사회는 Microsoft와의 매각 협상 실패부터 Carol Bartz의 고용, 현재 Yahoo!의 상황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이사회의 오판으로 벌어진 결과라고 비난하며 Roy Bostock 이사회의장을 비롯한 몇몇 이사들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했다. 특히 경질된 Carol Bartz에 전 CEO에 대해 비난하며, 그녀가 CEO로 재직하면서 Yahoo!의 중요한 아시아 파트너들과 관계가 악화됐다며 이사회의 연대책임을 강조했다. 주요 관계사인 중국의 Alibab..
Yahoo!는 미국시각 6월 23일 목요일 Santa Clara 호텔에서 정기 연례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사회 신임안 등을 처리하는 연중 행사로 매년 6월에 열리고 있다. 이 행사에서 신원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한 주주가 현 CEO인 Carol Bartz(캐롤 바츠)와 이사회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했다고 한다. Carol Bartz는 2009년 1월 13일 창업자 Jerry Yang(제리 양)의 뒤를 이어 Yahoo!호의 선장으로 취임했다. 4년간 계약으로 계약 기간의 절반을 넘겨 2년 6개월 가까이 Yahoo!를 이끌었다. 2013년 1월 계약 종료될 예정이다. Yahoo! 이사회 의장인 Roy Bostock(로이 보스톡)이 행사 시작 발언으로 Carol Bartz의 CEO 업무 수행에 대해 지지..
말 많았던 Yahoo의 연례 주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현재 한국은 8월 1일이 시작되었지만, 미국은 현재 7월 31일이다. 현지시각으로 8월 1일 금요일 Yahoo의 주총이 우여곡절 끝에 열리게 되었다. 지난주 현 Yahoo 이사진과 Carl Icahn은 Icahn을 포함한 3명을 이사회 멤버로 선임하기로 하면서 양측이 벌일 예정이었던 주총에서의 위임장 대결을 피하게 되었다. Carl Icahn은 현 Yahoo의 Jerry Yang을 포함한 이사진을 축출하고 주주들과 자신이 지지하는 새로운 이사진을 이사회에 진출시키겠다고 호언장담했었다. Microsoft와의 합병을 반대하는 현 이사진에 대한 불신임을 주총에서 확인하겠다는 것이 큰 이유였다. 그러나 지난 22일, 자신을 포함한 이사진 3명이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