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의 Android폰인 Desire를 만난지 이제 열흘이 지났다. 처음 사용해보는 Android폰이어서 궁금한 것도 많았고, 어떤 재미를 줄 지에 관심이 많았다. Google Nexus One과 많이 닮아 있다는 점도 내게는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요즘 시장에 출시되는 Android폰이 많다보니 다양한 디자인에 다양한 기능들을 모두 일일히 확인하기도 힘들고 우월을 가리기가 어렵지만, Desire를 만든 HTC는 Android를 개발하는 Google에 Nexus One을 OEM납품했다는 경력은 HTC를 다르게 보게 만드는 요소 중의 하나다. 따라서 Desire를 보는 눈도 다른 Android폰들과는 조금은 다르다. 제품 개봉 요즘 출시되는 휴대폰은 피처폰이든 스마트폰이든 포장은 정말 깔끔하게 만드는 편이..
SKT에 이어 KT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오픈마켓인 'Show App Store' 공식 런칭을 선언했다. KT는 24일 오후 3시에 열린 행사를 통해 11월 1일 정식으로 오픈할 Show App Store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회 자리를 마련했다. 얼마전 경쟁업체인 SKT의 T Store 런칭 발표가 있었기에 KT는 시장의 반응과 요구사항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상황이어서, 시장을 부정적으로 자극하는 내용은 발표하지 않으리라는 예상은 했었다. 아무래도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사용자 측면에서는 앱(Application) 다운로드에 부과되는 무선데이터 요금과 다운로드 방식, 개발자 입장에서는 개발과 관련된 지원사항 등이 핵심이었다. 사용자 측면에서 Show App Store를 보면, 요금제에 대한 거부감을 줄..
SKT가 야심차게 준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T Store'가 베타서비스를 끝내고 오늘 공식 오픈했다. 국내 최초 앱스토어라는 수식어를 달고 본격적으로 손님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WIPI 기반의 피처폰에서 설치가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등록해두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T Store는 게임, 음악, 방송/영화, 만화 등의 대표적인 모바일 장르를 전면에 내세웠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8개의 카테고리에 약 6,500여개의 콘텐츠로 출발을 한다고 하는데,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음악과 같은 콘텐츠들이다. 개발자라면 Apple의 App Store처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등록할 수 있고 판매할 수 있는 형태의 서비스에 관심이 많을 것이다. 비록 한시적으로 올해는 등록비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