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DC 2012 행사는 Apple팬 뿐만 아니라 전체 IT 업계의 관심이 몰린 행사였다. 특히 첫 날의 CEO 키노트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결과적으로 성사되지 않았지만 차세대 iPhone이나 Apple TV(셋탑박스가 아닌 TV 세트)의 발표를 기대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새로운 iOS 기기의 발표는 없었다. 그리고 크게 세 가지 주제의 발표가 있었다. Retina 디스플레이(2880 x 1800) 를 장착한 MacBook Pro의 발표와 새로운 Mac OS X 버전인 Mountain Lion, 그리고 iOS 6 공개였다. 그 중에서 iPhone 5 (차세대 iPhone)와 함께 제공될 iOS 6에 대해 발표 내용을 정리하였다. iOS 6는 iPhone 출시..
Apple은 6월 1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연례행사인 세계개발자회의 WWDC 2012를 앞두고 있는데, 새로운 iOS 6 버전이 공개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Google 역시 6월 27일에서 29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발자들을 위한 Google I/O 행사를 갖는다. 이제 누가 뭐라해도 세계 모바일 단말기 시장은 Apple iOS와 Google Android OS의 플랫폼 경쟁으로 굳어졌다고 할 수 있다. 양대 플랫폼은 각각 Apple과 삼성전자의 제조사 경쟁 구도의 스마트폰과 타블렛 단말기 경쟁으로 나타나고 있다. 양대 모바일 플랫폼 경쟁은 개발자 중심의 생태계 경쟁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더 많은 개발자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어내는 구도는 플랫폼 경쟁에서 아주 중요한 포인..
iOS 6에서는 기본 탑재 지도가 Google Map에서 Apple 자제 맵으로 바뀔 것이라고 9to5 Mac의 Mark Gurman이 주장했다. 새롭게 선보일 Apple 자체 지도는 기존과 달리 상당히 우수한 3D 형태로 제공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iOS(iPhone OS)가 iPhone의 첫 시리즈와 함께 발표되었던 2007년부터 Apple은 Google Map을 제공했으며, 이제까지의 iOS 앱들은 모두 Google Map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가장 큰 이유는 Apple이 자체 지도를 보유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Apple은 2009년부터 지도 관련한 업체들을 인수하기 시작했다. 2009년 7월 7일 Pushpin이라는 Map API를 제공하는 Placebase 인수를 시작으로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