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분기 세계 PC 시장은 대체제인 타블렛과 스마트폰의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1.9%의 성장률을 이뤘다고 Gartner가 밝혔다. 당초 1.2%의 감소를 예상했던 것을 넘어서 오히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1분기 PC 출하량은 8,900만대 수준으로 2011년 1분기 8,730만대에 비해 1.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PC 출하량은 주로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지역에서 6.7%의 증가가 큰 역할을 했으며, 상대적으로 인도, 중국 등 PC 수요 둔화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증가율은 둔화되었다. 작년 태국 홍수 사태로 인한 하드디스크 생산 차질도 PC 출하량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SSD를 채용한 랩톱 PC 공급이 늘었고, 가격에 민감한 저가형 PC 시장에만..
IDC가 2분기 전세계 PC 시장 보고서를 냈다. 자체 예상한 2.9% 성장에 조금 못미치는 2.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PC 시장의 정체는 작년부터 스마트폰과 타블렛 컴퓨터의 등장으로 예고되었었다. 미국과 서유럽에서의 PC 수요가 주춤한 대신 아시아(일본 제외) 환태평양 지역과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그나마 약간의 성장이 가능했다. 2분기 미국 PC 시장은 계속해서 정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넷북과 미니 노트북으로 불리는 서브 노트북 출하의 감소, 작년 2분기의 12% 성장에 따른 자연스런 성장률 추격 부담, 클라우드와 가상화 시장에 눈을 돌리는 기업 구매자 등으로 인해 큰 폭의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 여기에 타블렛 컴퓨터 같은 소비자들의 뉴미디어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으..
Google I/O 이튿날의 주인공은 Chromebook이었다. Chrome Netbook으로 알려졌던 Cr-48의 발매 일정이 공개되었는데, Chrome OS를 탑재한 노트북의 공식 명칭은 Chromebook(크롬북)으로 명명되었다. 2010/12/08 - Chrome OS 탑재한 넷북 내년 상반기 출시 Google은 작년 말 Chrome 행사에서 올해 상반기 중 Chrome OS를 탑재한 노트북 제품 발매를 예고했고, 실제 파일럿 제품이라 할 수 있는 Cr-48을 선보였다. 제조는 삼성전자와 Acer가 각각 담당하며, Intel의 CPU를 이용했다. Chromebook은 6월 15일부터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이탈리아에서 온라인으로 주문 가능하며, 향후 다른 국가로 확대할..
Google이 당초 올해말 출시를 약속했던 Chrome OS 탑재 넷북 출시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12월 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oogle Chrome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Google은 Chrome과 Chrome OS 개발 소식, 이를 탑재한 넷북과 Chrome Web Store에 대해 소개했다. Chrome 브라우저 Google의 Chrome 브라우저는 이제 전세계 약 1억 2천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 웹브라우저가 되었다고 밝히고 있는데, 빠른 브라우징 속도가 인기의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Google은 Chrome 브라우저에 검색결과와 웹페이지를 미리 보여주는 Omnibox 기능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JavaScript 엔진인 V8이 핵심이 되어 JaveScript의 경우 전에 비..
올해 3분기에는 사상 처음으로 노트북 출하량이 데스크탑 출하량을 넘어섰다고 한다. 미국의 조사기관업체인 iSuppli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올 3분기에 출하된 노트북은 3,860만대가 판매되었고, 데스크탑은 3,850만대로 약 10만대 차이로 노트북 출하가 데스크탑 출하량를 앞질렀다는 분석이다. 3분기 출하댓수는 노트북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0% 가량 증가한 수치이고, 데스크탑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3% 정도 감소한 수치이다. 올 해 전체 누적 PC 출하댓수는 7천 9백만 대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몇 년 전부터 노트북 출하량이 데스크탑 출하량을 넘어설 것으로 분석했었다. 데스크탑의 경우 업무용이나 가정용이라는 공동 사용의 개념이어서 보급의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노트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