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발표될 신형 iPhone(유력 미디어 대부분이 iPhone 5라고 부르고 있다)이 미국의 3대 이동통신사인 Sprint Nextel에서도 판매될 것이라고 Wall Street Journal(WSJ)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신형 iPhone은 10월 중순 발매될 예정이며, AT&T, Verizon Wireless와 함께 Sprint Nextel 3사가 동시에 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관계자의 전언을 통해 밝혔다. Sprint Nextel은 신형 iPhone과 iPhone 4 두 모델 모두 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한다. 만일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4위인 T-Mobile USA를 제외하고 3대 이동통신사 모두가 iPhone을 취급하게 되어 미국내 iPhone 보급율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 3월 ..
iPhone의 CDMA(CDMA2000/EVDO Rev. A) 지원설이 솔솔 나오고 있다. 현재 GSM/UMTS만 지원하는 iPhone이 CDMA를 지원하는 새로운 버전이 개발될 것이라는 루머다. 루머의 소스는 OTR Global이라는 곳이며, AppleInsider를 통해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2010년 3분기중에 출시될 것이라고 하며, CDMA와 함께 기존 GSM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메인 칩은 Qualcomm이 제공하며, 기기의 제조는 대만 Asustek의 자회사인 Pegatron이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iPhone은 대만의 혼하이 정밀이 제조하고 있다. CDMA를 지원하는 새로운 iPhone은 지금 제품보다 크기가 작아질 것이라고도 전하고 있는데, 현재 3.5인치인 디스플레이 ..
지난주 15일 스웨덴과 핀란드의 대표적인 이동통신회사인 TeliaSonera(텔리아소네라)는 Ericsson과 Huawei가 각각 2010년 스웨덴의 스톡홀름과 노르웨이의 오슬로에 세계 최초로 4G 표준인 LTE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WiMAX가 이제 막 미국에서 상용화에 들어간 시점에 TeliaSonera의 LTE 구축 발표는 LTE의 진영에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WiMAX에 적극적인 네트워크 및 기술지원 업체는 Intel과 삼성전자 뿐이다. Ericsson과 Huawei도 장비업체로서 관심을 가지고는 있지만, LTE 쪽에 더 무게를 두는 분위기여서 WiMAX 진영으로 보기는 힘들다. Nokia-Siemens, Ericsson, 중국의 Huwawei는 LTE 네트워크 구축..
WiMAX(Wibro), LTE와 함께 4G의 표준기술 후보 중의 하나인 Qualcomm의 UMB(Ultra Mobile Broadband)기술을 Qualcomm 스스로가 더이상 개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지난 13일 애널리스트들과의 회동자리에서 나온 CEO Paul Jacobs의 발언으로 UMB 개발포기가 기정사실화 되었다. 이와 관련되어 일부 개발인력의 이동 및 감원조치가 동반될 것도 밝혔다. 이미 4G 시장의 흐름은 LTE와 WiMAX로 거의 굳어져버렸고, 홀로 외면받는 4G 후보기술인 UMB를 계속 끌고가는 것보다는 어느 한쪽 기술을 받아들여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한 것 같다. Qualcomm은 UMB 대신 LTE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분야는 Erics..
정보통신진흥연구원 자료에 흥미있는 것이 하나 올라왔다. 전세계적으로 이동통신 기술방식에 따른 CDMA와 GSM의 사용자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통계 자료인데, GSM이 82.4%로 압도적이며 사용인구가 20억명이 넘는다고 한다. 참고로 전세계 이동통신 가입자는 24억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GSM 가입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이며 2006년 3월 현재 6억 6천만명이 사용중이라고 한다. 중국 다음으로 러시아 인도 등의 나라가 GSM 신규 가입의 증가를 이끌고 있다고 한다. 국내 업체들이 GSM을 가지고 연구개발을 하는 이유를 이제야 알겠다. CDMA의 환상에 빠져있던 나를 깨워주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