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일요일 아침이 iPhone 출시로 떠들석해졌다. 적어도 인터넷상에서는 그렇다. 일요일 오전에 핫이슈로 KT의 iPhone 예약판매가 공식화되자, 뉴스를 비롯한 각종 커뮤니티와 블로그들이 이를 전하는데 바쁘다. KT가 특정 휴대폰 모델을 위해 대대적인 이벤트를 벌인다는 점에서 Apple iPhone이 KT에게 어떤 존재인지를 감 잡을 수 있다.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이 분명하다. 물론 KT의 매출을 올리는데 가장 관심이 많고, 또 그러한 역할을 iPhone이 해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아직도(22일 오전 현재) Apple의 웹사이트엔 태극기 아이콘이 걸려있지 않다. 보츠와나, 모리셔스, 코트디부아르 같은 이름도 생소한 국가를 포함하여 88개 국가에 도입되어 있고 4개국에 도입예정이며, ..
SKT가 고객을 대상으로 iPhone 3G(3GS) 도입과 관련되어 오늘과 내일 양일간 T World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16:30분 현재 2,403명이 6개의 항목으로 이루어진 설문에 응했다.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다른 설문에 비해 회원의 참여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현재 설문은 T World 회원에 한하여 참가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다. 질문은 총 6개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 6번은 설문참가자의 연령이므로 큰 의미가 없고, 나머지 5개 문항은 전반적인 구매의향과 요금제에 대한 언급, 경쟁예정제품과의 선호도 조사, 경쟁사 이동에 대한 조사로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인 질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단말기 가격을 제외한 디자인, 브랜드로..
모바일 광고와 플랫폼 분석 전문업체인 Medialets가 최근 출시된 iPhone 3GS와 이전 버전인 iPhone 3G, 그리고 Palm의 Pre, Google Android 폰의 실행 속도를 측정한 자료를 공개했다. 구형인 iPhone 3G와 신형 iPhone 3GS의 비교가 가장 큰 목적이었으며, Apple이 발표때 주장한 것처럼 두 배 빠른 속도가 보장되는지와 경쟁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Palm Pre, Android G1의 비교를 위해서 몇가지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한다. Object-C 기반의 iPhone OS와 Java 기반의 Android, 리눅스 기반으로 알려진 webOS의 각각 다른 OS 환경에서의 테스트여서 비교 방법이 100% 공정하며 정확할 수는 없었지만, 모두들 WebKit 기반..
너무 기대가 큰 탓이었을까? 우리나라 시간으로 9일 새벽 2시부터 열린 Apple의 WWDC에서 발표된 신형 iPhone인 'iPhone 3G S'는 기대만큼 대단해 보이지 않았다. 더군다나 새로운 iPhone의 발매국가 리스트에 우리나라가 빠져 있어서 기대는 오히려 실망으로 바뀌었다. 우선 외형의 변화는 없었다. 크기는 기존 iPhone 3G와 동일하며 무게는 2g 늘어 135g다. 내부적으로는 프로세서가 바뀌어서 속도가 빨라졌다는 특징을 강조하지만 적어도 '새로운' 신형 iPhone이라고 보일 정도의 외형변화는 없었다. 외형이나 사이즈변화 루머는 역시 루머였다는 것을 증명했다. iPhone 3G S라는 이름처럼 기존 3G 버전에 S가 추가되었는데, 여기서 S는 속도를 말하는 Speed의 줄임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