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한 캐나다 통신장비업체 Nortel이 보유하고 있던 6천여 건의 특허자산은 Apple과 Microsoft, RIM, Ericsson, Sony, EMC의 컨소시엄이 차지했다. 현금 45억 달러에 낙찰되어 예상보다 아주 높은 금액에 주인이 바뀌게 되었다. 지난 4월, Nortel의 특허자산에 대해 Google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었다. 당시만해도 시장에서는 별 반응이 없었다. Google이 Nortel 특허자산에 관심이 있다는 뉴스정도만 잠시 눈길을 끌었을 뿐이었다. 2011/04/18 - [기술 & 트렌드] - 노텔 네트웍스 특허자산 인수 경쟁 Nortel은 2007년부터 심각한 사업부진과 함께 저가 장비 업체들의 공격적인 영업으로 2009년 1월에 파산보호신청을 냈으며 최근까지..
2009년 1월 파산보호신청을 냈던 다국적 통신 장비 솔루션 업체인 Nortel Networks Corporation(이하 Nortel)의 특허자산 인수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다. Nortel은 지난 2009년 1월 본사가 있는 캐나다를 비롯하여 미국과 영국 법원에 파산보호신청을 제출했다. 잘 나가던 기업의 파산보호신청은 시장환경의 급변과 과도한 채무에 원인이 있었다. 2007년말부터 순손실이 발생하면서 계속해서 재정상태가 나빠졌다. 세계적인 통신 네트워크 장비업체의 몰락은 다름아닌 중국 기업들의 저가 공세 때문이었다. Huawei, ZTE 등 거대 중국 기업들의 장비 저가 공세에 사실상 Nortel은 항복했다. Nortel은 캐나다에서 1882년 Bell Telephone Company of C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