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튜브 시청이 정해진 하루 일과 마감 정례 코스다. 한동안 영화소개, 과학 다큐멘터리, 옛날 방송, 미스터리 등을 다루는 채널을 자주 찾았지만, 최근에는 PC 관련한 채널을 자주 찾는다. 주로 신제품 리뷰를 많이 보지만, 부품의 가격동향, 요즘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분야를 한 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거의 매일 찾아보고 있다. 최근 들어 가장 많이 찾는 채널은 컴퓨터 조립하는 남자 신성조, 컴퓨터 가게 일상을 보여주는 허수아비, 가끔 정말 허튼짓처럼 보이지만 재미있는 리뷰를 하는 뻘짓연구소, 지금은 잘 보진 않지만 그래도 가끔 들어가는 눈쟁전자, 관심 있는 제품 리뷰만 있으면 보러 가는, PC보다는 전자제품 리뷰가 많은 ITSUB잇섭 등이 있다. 이상하게 신성조, 허수아비, 잇섭은 설명하기 좀..
드디어 PC가 한 대 더 필요하게 되었구나... 지금 집에 있는 PC는 2005년 2월에 부품을 사서 조립한 것이다. 당시 인텔 펜티엄 시리즈가 클럭수로 표시되던 버전을 숫자로 대치한 버전으로 나오던 시기였다. 펜티엄4 3GHz라는 용어 대신 펜티엄4 630이라는 코드넘버를 사용한 모델의 CPU를 사용한 PC를 현재 사용 중에 있다. 나는 주로 집과 회사에서는 회사에서 지급받은 노트북을 주로 사용하지만, 아내와 아이들은 집에 있는 조립PC를 사용했다. 조립한지 2년 반이나 넘게 사용하면서 하드디스크 교체나 몇차례의 운영체제 재설치, 그래픽 카드 교체 등 몇 번의 변화가 있었다. 가끔 내가 없을 때 PC가 말썽을 부리면 가족들에겐 영락없이 PC와 인터넷 사용이 중단되곤 했었다. 요즘 아이들에게는 각종 교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