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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코리아 첫화면을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안타깝고 화난다.
오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몇 년 전부터 계속 이랬다. 이 문제에 대해 지적한 예전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란다. 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야후코리아 뉴스 섹션 편집의 선정성에 대해 꾸준히 지적하고 있다.
2007/11/12 - 야후코리아 뉴스가 눈에 자주 띄더니...
2007/11/14 - 이해가 안가는 요즘 야후코리아 뉴스서비스
2007/11/15 - 야후코리아 어느 직원분, 찌질이짓 그만!
당시 이런 문제를 지적하자, 내 글에 대해 반박하는 야후코리아 내부 IP로부터의 댓글이 올라왔고, 나는 이를 다시 문제삼는 포스팅을 올리기도 했었다. 그 일로 당시 일부 소수이겠지만 야후코리아 직원들의 자사 서비스에 대한 상황인식을 알게 되었다.
야후코리아의 뉴스홈은 성(性)을 중심으로 온갖 자극적인 단어들의 경연장이다. 물론 이런 자극적인 제목들은 모두 클릭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은 누구도 다 아는 사실이다.
자극적인 뉴스가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때로는 제목과는 상관이 없는 내용들도 많고, 굳이 그렇게 자극적인 제목을 가져다 붙일 이유가 없는 것들도 많다.
자극적인 뉴스의 일정 부분은 세계 뉴스들이다. 오늘 저녁 야후코리아의 세계 뉴스중 미국/중남미 섹션이다. 제목만 보면 미국과 중남미 국가들은 도덕과는 거리가 먼 나라들이라는 생각을 가질 정도다.
자극은 중독이 따르는 법인데, 아마도 이런 편집을 버리지 못하는 것은 자극적인 야후코리아식 뉴스편집에 익숙한 소비자가 있어서 그러는 모양이다. 그런 고객들이 일으키는 트래픽이 야후코리아를 유지하게 하는지도 모르겠다.
난 적어도 뉴스를 보기 위해 야후코리아를 찾는 일은 거의 없다. 몇 번 읽어보면 네이버나 다음에서 볼 수 없는 희귀한(?) 뉴스들이 많긴 하지만, 동일한 기사를 이렇게 자극적으로 제목 편집과 배치를 통해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것은 대단한 정성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집 아이들에게 야후코리아는 접근금지 사이트다. 예전엔 야후꾸러기 때문에 자주 들락거렸지만, 지금은 첫페이지도 못보게 한다. 글을 깨우치고 자극적인 단어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는 초등학생들이 보기에는 너무나 폭력적이고 충격적인 제목들이 제일 먼저 보이기 때문이다. 어떤 민망한 제목들은 굵게 강조한 것들도 있다. 자극적인 문구에 있어서 야후코리아는 국내 포털중 으뜸이다.
네이버, 다음, 네이트, 야후코리아 정도를 국내 대표적인 포털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인데, 야후코리아는 뉴스섹션의 제목들만 보면, 살기위해 몸부림치는 것 같은 느낌이다. '살아남기 위해 저래야 하는가' 하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된다.
이 글을 보는 야후코리아 직원분 계시면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 바란다. 아무런 근거없이 야후코리아를 비난하는 것으로만, 기분 언짢게 느껴진다면 현실이 아닌 감정만 읽어내려했기 때문이다. 사실 첫화면에 대한 감정은 정말 좋지않다.
야후코리아는 대한민국 대표포털, 아니 대한민국 기업이 가져야 할 사회적, 도덕적 의무는 필요치 않은가 묻고 싶다. 홈페이지 경영 이념 소개에는 '사회에 대한 기여와 책임의식을 늘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라고 적혀있다.
야후코리아 첫화면의 뉴스 홈은 정말이지 문제가 심각하다. 멀쩡한 성인이 봐도 너무나 자극적인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야후코리아를 시작페이지로 지정하라고 말 할 수 있을까? 야후코리아는 19禁 포털인가? 꾸러기에게 미안하지도 않나?
오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몇 년 전부터 계속 이랬다. 이 문제에 대해 지적한 예전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란다. 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야후코리아 뉴스 섹션 편집의 선정성에 대해 꾸준히 지적하고 있다.
2007/11/12 - 야후코리아 뉴스가 눈에 자주 띄더니...
2007/11/14 - 이해가 안가는 요즘 야후코리아 뉴스서비스
2007/11/15 - 야후코리아 어느 직원분, 찌질이짓 그만!
당시 이런 문제를 지적하자, 내 글에 대해 반박하는 야후코리아 내부 IP로부터의 댓글이 올라왔고, 나는 이를 다시 문제삼는 포스팅을 올리기도 했었다. 그 일로 당시 일부 소수이겠지만 야후코리아 직원들의 자사 서비스에 대한 상황인식을 알게 되었다.
야후코리아의 뉴스홈은 성(性)을 중심으로 온갖 자극적인 단어들의 경연장이다. 물론 이런 자극적인 제목들은 모두 클릭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은 누구도 다 아는 사실이다.
자극적인 뉴스가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때로는 제목과는 상관이 없는 내용들도 많고, 굳이 그렇게 자극적인 제목을 가져다 붙일 이유가 없는 것들도 많다.
자극적인 뉴스의 일정 부분은 세계 뉴스들이다. 오늘 저녁 야후코리아의 세계 뉴스중 미국/중남미 섹션이다. 제목만 보면 미국과 중남미 국가들은 도덕과는 거리가 먼 나라들이라는 생각을 가질 정도다.
자극은 중독이 따르는 법인데, 아마도 이런 편집을 버리지 못하는 것은 자극적인 야후코리아식 뉴스편집에 익숙한 소비자가 있어서 그러는 모양이다. 그런 고객들이 일으키는 트래픽이 야후코리아를 유지하게 하는지도 모르겠다.
난 적어도 뉴스를 보기 위해 야후코리아를 찾는 일은 거의 없다. 몇 번 읽어보면 네이버나 다음에서 볼 수 없는 희귀한(?) 뉴스들이 많긴 하지만, 동일한 기사를 이렇게 자극적으로 제목 편집과 배치를 통해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것은 대단한 정성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집 아이들에게 야후코리아는 접근금지 사이트다. 예전엔 야후꾸러기 때문에 자주 들락거렸지만, 지금은 첫페이지도 못보게 한다. 글을 깨우치고 자극적인 단어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는 초등학생들이 보기에는 너무나 폭력적이고 충격적인 제목들이 제일 먼저 보이기 때문이다. 어떤 민망한 제목들은 굵게 강조한 것들도 있다. 자극적인 문구에 있어서 야후코리아는 국내 포털중 으뜸이다.
네이버, 다음, 네이트, 야후코리아 정도를 국내 대표적인 포털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인데, 야후코리아는 뉴스섹션의 제목들만 보면, 살기위해 몸부림치는 것 같은 느낌이다. '살아남기 위해 저래야 하는가' 하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된다.
이 글을 보는 야후코리아 직원분 계시면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 바란다. 아무런 근거없이 야후코리아를 비난하는 것으로만, 기분 언짢게 느껴진다면 현실이 아닌 감정만 읽어내려했기 때문이다. 사실 첫화면에 대한 감정은 정말 좋지않다.
야후코리아는 대한민국 대표포털, 아니 대한민국 기업이 가져야 할 사회적, 도덕적 의무는 필요치 않은가 묻고 싶다. 홈페이지 경영 이념 소개에는 '사회에 대한 기여와 책임의식을 늘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라고 적혀있다.
야후코리아 첫화면의 뉴스 홈은 정말이지 문제가 심각하다. 멀쩡한 성인이 봐도 너무나 자극적인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야후코리아를 시작페이지로 지정하라고 말 할 수 있을까? 야후코리아는 19禁 포털인가? 꾸러기에게 미안하지도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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