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플래너폰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프랭클린 플래너의 특징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플래너의 이해는 곧 프랭클린 플래너폰의 이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프랭클린 플래너가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 중의 하나는 초기 작성하는 사명서와 목표세우기, 장단기 계획수립 때문일 것이다. 작성 초기에 여유를 가지고 시간을 조금만 들이면 나중에 플래너의 가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사명서와 목표세우기, 장단기 계획 및 우선업무의 이해가 프랭클린 플래너폰을 이해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어쩌면 연말연시는 이런 시간을 가지기 좋을 것이다. 차분한 마음으로 작성해보도록 하자.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해본 사용자들은 일반 다이어리와 다르다는 점을 자주 강조한다. 그러나 처음 접하는 사용자는 우선 당장 봐서는 다이어리..
사람들은 연말 연초가 되면 어김없이 새 다이어리(수첩)를 찾게 된다. 그건 마치 새로운 해를 맞는 의식과도 같이 자연스러운 것이 되었다. 직장에 다니면 보통 한권쯤은 가지고 있는 것이 다이어리 아니던가. 12월인 지금 사용하고 있는 다이어리가 얼만큼 내게 많은 도움이 되었는지 살펴보면, 쓸모에 비해 사용빈도가 너무 적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래도 늘 새로운 한해를 시작한다면 한권쯤은 있어야 하는 것이 다이어리다. 연말이나 연초가 되면 대부분의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다이어리를 배부한다. 회사에서 나눠주는 다이어리는 일반적인 수첩양식으로 회사 로고나 회사의 제품 소개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직원들과 협력사에 나눠주기 위해 만든다. 내년초가 되면 분명 이곳저곳에서 받은 다이어리들이 내 책생에서 굴러 다닐 것..
이맘때 쯤이면 기업에선 자사의 다이어리를 제작해서 배포하는 경우가 많다.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간략히 모아 앞쪽에 배치하고, 회사의 슬로건이나 대표의 인사말을 넣은 비교적 고가의 다이어리도 있고, 그냥 앞 표지에 회사명만 넣은 다이어리도 있다. 또, 이때부터 내년 1월까지는 다이어리의 잔치가 벌어진다. 다니는 직장 다이어리, 협력사 다이어리, 고객사 다이어리, 각종 단체에서 주는 다이어리 등등 돈주고 다이어리를 산다는 생각은 어느 순간부터 잊어 버리게 되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이곳저곳에서 2007년 다이어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다이어리에 메모하는 습관이 베어있지 않아서 내게 다이어리는 그냥 책꽃이 장식품에 불과할 때가 많았다. 지난 다이어리들을 살펴보면 그냥 1월에 열심히 끄적거린 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