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블로그를 한다는 사람들은 다 아는 그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해보고자 한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사건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미디어나 블로거들로부터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를 건설적으로 풀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쓴다. 사건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당할지 모르겠으나, 어쨋거나 세무 당국이 나선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이 문제에 대해 언론이 집중 조명을 하기 때문에 일도 커지고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서 무리가 있는 표현은 아닌 것 같다. 이번 일은 비단 개인 블로거에 한정된 일이 아니라 이미 카페라든지, 커뮤니티에도 해당되는 일이다. 따라서 공동구매를 실시하는 개인 블로거에게만 집중포화를 퍼붇는 것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
블로그를 하다보면 가끔씩 feel을 받을 때가 있다. 마치 시인이 시상이 떠올라 아무데나 글을 휘갈기는 것처럼 가끔씩은 포스팅거리가 생기면 키보드가 불이나게 글을 써내리는 경우가 있다. 한창 몰두해서 글을 쓰다가 마지막에 임시저장을 한 후에 쓴 글을 다시 읽어보면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은 글들이 있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 글을 썼는지 의도가 분명하지 않은 글을 보면서 망설일 때가 있다. 발행을 망설이게 하는 글들은 대부분 내가 써놓고도 내가 이해되지 않는 글이나, 논리가 부족한 글들이다. 내가 써놓고도 가장 짜증나는 글들은 횡설수설하는 글들이며, 하고싶은 말들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글들이다. 최근들어 내겐 이런 글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마도 욕심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름대로 생각한 글이지만 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