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북은 기존 노트북 시장을 흔들어 놓았다. 서브 노트북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며 한동안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Apple의 iPad를 비롯한 타블렛들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지금 노트북 시장은 타블렛 컴퓨터의 등장으로 고전하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시장엔 저렴한 노트북들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제품도 넷북 일변도에서 벗어나 저전력 고성능 서브 노트북도 나오기 시작했다. 넷북은 저렴하고 휴대가 용이하고 배터리가 오래 가는 등 장점은 있지만, 기존 노트북에 비해 낮은 해상도와 성능은 불만이었다. 이러한 단점은 휴대성과 배터리 운용성, 인스턴트온 기능을 갖춘 타블렛과 비교되면서 제품 선택을 망설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노트북의 역할이 없어진 것은 아니었다. 타블렛이 충분히 커..
세계 3위의 PC maker인 Lenovo가 Dell에 이어 올 4/4분기에 노벨의 리눅스가 탑재된 ThinkPad 노트북을 판매한다고 월요일 LinuxWorld에서 발표했다. PC 메이커가 리눅스를 소비자용이나 비즈니스용으로 내놓겠다는 발표는 지난 5월 Dell이 처음이었다. Dell은 Ubuntu를 탑재한 데스크탑 2종과 노트북 1개 모델을 이미 시판하고 있다. Dell에 이어 Lenovo 역시 리눅스 운영체제를 Windows와 함께 정식 운영체제로 탑재하여 판매를 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앞으로 판매될 Lenovo의 일부 ThinkPad에는 Novell에서 제공하는 SUSE 리눅스를 탑재할 전망인데, 작년에 Novell과 Microsoft는 서버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특허 공유 등의 여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