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가 미국 행정부의 반대로 390억 달러짜리 초대형 인수합병건을 포기했다. 2011년 12월 19일 월요일 미국 2위 통신사인 AT&T는 미국 4위 이동통신사인 T-Mobile USA 인수계획을 포기한다고 발표했다. 2011/03/21 - AT&T, T-Mobile USA 인수로 1위 자리 탈환한다 AT&T는 올해 3월 T-Mobile USA의 모회사 독일의 Deutsche Telekom와의 협의를 통해 390억 달러에 T-Mobile USA인수를 합의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해 왔으나 결국 미국 규제당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2위와 4위의 대형 통신사업자들의 인수합병이라는 점에서 심사가 까다로울 것이라는 전망은 많았지만, 대체적으로 인수가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하지만 규제당국인 법무부와 연..
최근 Apple 주변에 벌어지고 있는 각종 논란에 대해 미국 FTC와 미국 법무부가 조사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Wall Street Journal에 의하면 FTC와 미법무부는 각각 Apple의 반독점법 위반관련한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Apple의 모바일 사업과 음반 사업 관련이 각각 조사내용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Apple은 Adobe와 관련하여 Flash 지원 문제로 논쟁을 벌였고, 특히 타사(Adobe) 플랫폼으로 iPhone App 개발을 금지하는 약관을 발표하면서 Adobe를 정면으로 공격했었다. Google과는 모바일 광고 문제로 부딪히고 있다. iPhone에 올라가는 광고에 대해 제한적인 조치가 담긴 개발자 약관을 지난주 발표했는데, 이는 Google에 인수된 Ad..
미국 FTC(연방통상위원회)가 Google CEO인 Eric Schmidt와 전(前) Genetech CEO Arthur Levinson을 Google과 Apple의 반독점법 위반과 관련되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이 지난 5일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두 사람은 모두 Google에 이사로 등재되어 있으며, 2006년 8월에는 Apple의 이사회에도 정식으로 선임되었다. Steve Jobs와 Al Gore 전 미국부통령까지 Apple의 이사회는 이사들의 면면만으로도 당시 큰 화제가 되었다. FTC가 Google과 Apple의 암묵적인 동의하에 시장독점행위를 하고 있다는 판단에 의한 조사로, 양사는 최근 모바일 분야에서 경쟁을 하고 있으며, 두 회사의 이사회와 관계사의 임원이 동일한 이사회에 참여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