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행위가 일반화된지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다. 예전 젊은층으로만 한정되었던 것도 이제 10대에서 40대까지 다양하게 구매연령의 스펙트럼도 늘어났다. 반드시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상품에 대한 정보를 얻는 행위 자체는 일반화되어 가는 경향마저 보이고 있다. 물건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에서 구하고 구매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하는 사례도 많이 늘어났다는 뜻이다. 그만큼 제품에 대한 사전정보와 간접경험이 구매에 이르는 중요한 과정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기존에 입소문에 의한 구매의사 결정이 온라인으로 급속히 몰리고 있다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입소문이 아닐 경우 유명인이 사용하고 있거나, 매장측 판매자의 권유나 나름대로 자신의 판단만으로 구매를 하기도 하지만..
기업 관계자들 중에는 블로그가 기업과 제품 마케팅의 도구로 떠 오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블로그를 통해 마케팅을 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모양이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이를 잘못 이해하고 오용하는 사례도 보인다.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내 Gmail 계정의 스팸함에 들어온 스팸이다. 평소에 Gmail 스팸함을 자주 열어보지는 않지만, 혹시나 잘못 걸러진 메일이 있나 점검을 하는 일이 종종 있다. 오늘도 열어보니 스팸들이 많다. 그 중에 한글로 된 스팸은 눈에 잘 들어온다. 그런데, 한글 스팸 중에서 평소와 좀 다른(성인물, 도박, 자격증 등이 아닌) 스팸이 보여서 한 번 열어봤다. 날짜를 보니 하루에 한개씩 보냈다. 스팸이라 의심할만한 패턴이다. 스팸메일 유형 중, '아는 척 하기'스팸이다. 하지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