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잠자던 모바일 OS(플랫폼)의 시장경쟁을 불러 일으켰다. Android OS와 iOS로 양분된 모바일 OS 시장은 두 제품군을 탑재한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에서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서서히 다른 기기로 번져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과 태블릿 외에 스마트 디바이스들은 쉽게 불길이 번지지는 않고 있는데, 이는 기기의 특성에 따라 특수한 목적에 사용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천천히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TV와 자동차다. Apple의 iOS는 플랫폼을 개방하지 않기 때문에 오로지 Apple 제품으로만 출시되고 있다. Apple TV는 셋탑박스 형식의 제품으로 나오고 있으며, 자동차 분야는 iPhone을 중심에 둔 주변기기 시장의 형태로 접근하고 있다...
도쿄플래시(TokyoFlash)의 Kisai 손목시계는 이 블로그에서 두 번이나 리뷰를 했었다. 옵티컬 일루젼 제품과 스텐실 등 두 제품이었는데, 시간을 보는 방법을 매번 새롭게 느끼게 하는 독특한 손목시계다. 독특한 디자인과 한정된 수량의 제품만 시장에 공급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2012/02/17 - 시간보다는 개성을 보여주는 손목시계, 키사이 옵티컬 일루젼(Kisai Optical Illusion) 2012/03/03 - 내게만 시간이 보인다, 키사이 스텐실(Kisai Stencil) 도쿄플래시의 Kisai 손목시계는 제품 자체의 디자인도 물론이지만 시간을 읽는 방법이 독특하기로 소문이 나있다. 시계 디자인 아이디어를 블로그를 통해 공모하는 방식으로도 유명하며, 한정된 수량만을 ..
얼마전 Tokyo Flash라는 기업의 디자인 손목시계를 소개한 적 있다. Tokyo Flash는 손목시계를 단순히 시간을 보는 것을 넘어 패션 아이템으로 승부하는 독특한 제품을 만드는 기업인데, 한정된 물량으로 독특하게 시간을 표시하는 신제품을 계속 생산해 내고 있다. 2012/02/17 - 시간보다는 개성을 보여주는 손목시계, 키사이 옵티컬 일루젼(Kisai Optical Illusion) 지난 달 중순에 또 다시 새로운 디자인 시계를 발표했다. 모델명은 Kisai Stencil이다. Stencil(스텐실)은 30~4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잘 알고 있는 등사판과 관련된 인쇄방법이다. 뾰족한 스텐실 펜으로 특수 제작된 스텐실 용지에 글을 쓰고 등사판에 고정시킨 다음 먹물 등으로 여러 장의 인쇄물을 찍..
언제부터인가 나는 손목시계를 사용하지 않았다. 고등학생 시절 부모님께 선물 받았던 손목시계는 대학교로 이어져 군입대 전까지 사용했었다. 제대 후 다시 새로운 손목시계를 사용했었고, 결혼 전까지 사용했었다. 1990년대 후반 처음으로 내게 휴대폰이 생기면서 손목시계는 더이상 내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었다. 남자에게 있어서 손목시계는 몇되지 않은 장신구 중 하나다. 목걸이나 반지, 넥타이핀, 지갑, 손수건 같은 여러가지 남성 장신구 중 하나가 손목시계였다. 시계가 시간을 알 수 있게 하는 기기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특히 손목시계는 간편하게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시간을 알 수 있게 해준 오래된 장신구 중의 하나다. 결혼식 예물로 반지와 함께 시계가 빠지지 않았던 시절도 있었다. 시간을 알 수..
9월 2일 Apple이 내놓은 신제품에 iPod Nano는 여러 면에서 관심을 받았던 제품이다. 작년 5세대 제품때만 해도 엉뚱하게도 카메라를 내장한 제품으로 나왔었다. 카메라는 iPod Touch에 장착되어 나올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정작 정통 iPod 제품으로 볼 수 있는 iPod Nano에 장착되어 나왔다. 그러나 무선통신 기능과 스틸카메라 기능도 빠져 있어 활용도가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되었고, 실제 출시 1년만에 완전히 바뀐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37.5mm x 40.9mm의 정사각형에 가까운 디자인은 이전 버전에 비하면 파격적이었다. 하위 모델인 iPod Shuffle에 더 가까워졌다. 클립을 포함한 두께도 8.78mm로 상당히 얇은 편이다. iPod Nano는 터치방식으로 조작방법을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