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경 45cm의 유혹, 코스트코 피자
난 피자라는 음식을 별로 즐기지 않는다. 우선, 느끼해서 싫고 또 배달하는 인스턴트 음식가격치고는 비싼 가격때문에 싫어한다. 특히 오두막 피자의 가격은 아주 혐오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이 피자라는 음식이 요즘 아이들은 아주 환장하는 음식이 아니던가. 한조각만 먹어도 한끼가 해결될만큼 피자는 그냥 일상음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큰 아이가 얼마전에 사준 코스트코 피자 조각을 먹어보더니 또 사달라고 했다. 그래서, 오늘은 아예 한판을 샀다. 조각으로 팔 땐 2,500원인데, 코스트코 피자는 한판에 12,500원으로 일반 피자에 비해 가격은 아주 싸다. 반면 그 크기는... 실로 엄청나다. 먹는 음식에 줄자를 갖다댈만큼 그 크기가 무척이나 궁금했던 나는 그냥 있을 수 없었다. 지름이 무려 45cm.....
일상 이야기
2008. 2. 22.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