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비해 PC 출하량은 늘었고, 내년 역시 올해 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당초 출하량 예상치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의 원인은 Tablet PC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장 조사 업체인 Gartner는 올해 전세계에 출하되는 PC는 총 3억 5,240만대 가량으로 전년에 비해 14.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초 지난 9월 발표한 예상치는 17.9%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었는데, 3.6% 가량 전망치가 줄었다. 내년 출하량 역시 다시 조정되었는데, 당초 올해보다 18.1%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지만 다시 수정한 전망치는 15.9% 늘어나는 것에 그쳐, PC 출하량이 예상만큼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이 약 3개월만에 전망치가 줄어든 것은 iPad 같은 ..
개인이 가지고 있는 정보 단말기가 점점 늘어나면서, 제품에 저장된 다양한 데이터나 콘텐츠의 동기화에 대한 고민도 함께 깊어지고 있다. 노트북(넷북), 스마트폰, Tablet PC, PMP, MP3P 등 쏟아져 나오는 모바일 기기도 많고, 한 사람이 동시에 이런 모바일 기기를 여러 개 가지고 있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요즘이다. 여러가지 기기 중에서 가장 흔한 동기화 단말은 단연 스마트폰과 PC와의 동기화일 것이다. 스마트폰은 다양한 정보를 관리하기에 PC와의 동기화를 통해 백업 혹은 콘텐츠 전송이 일어난다. 단말기를 교체할 때 흔히 옮기는 주소록과 메시지 등 개인 데이터 외에도 사진 동영상, 음악 등의 콘텐츠가 주 대상이 된다. 휴대폰을 여러번 교체해 본 사용자들의 경우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게되지..
요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Cloud Computing Service)가 대세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Cloud Computing)는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 접속을 통해 사용자에게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IT 서비스를 말하는데, 클라우드(Cloud, 구름)는 네트워크 환경을 말한다. 인터넷을 표현할 때 흔히 구름으로 표시하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는 우리가 이미 자주 사용하고 있다. '웹하드'라고 불리는 네트워크 스토리지 서비스가 바로 대표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 스토리지 서비스 업체에 파일을 올리고 내려받을 수 있는 웹하드는 IaaS(Infrastructure as a Serve)라고 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한 형태이다. Goog..
Google이 준비중인 운영체제인 Chorme OS가 내년말쯤 시장에 나올 것이라고 Google 측이 밝혔다. 이와 함께 Chrome OS를 탑재한 새로운 (넷북과 유사한) PC도 개발중이라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구글은 미국시간으로 19일, 개발중인 자사의 Chrome OS에 대한 소스코드 공개와 향후 일정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내년 홀리데이 시즌에는 Chrome OS가 탑재된 넷북들을 시장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컴퓨터 제조사와 개발중인 모델이 있다고 밝혔는데, 폼팩터는 일반 평범한 넷북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며, 인터넷 연결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이 될 것이라는 힌트를 줬다. 따라서 기존 넷북이나 랩톱과 조금 다르게 네트워크 기능이 주(主)가 되고 데이터 저장 ..
세계적인 네트워크 통신 장비업체인 Cisco Systems가 서버 사업을 선언했을때 모두들 의아해 했었다. 레드오션으로 인식되는 서버시장에 돈 많은 Cisco가 뛰어든다는 것 자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은 별로 없었다. 지난 1월 19일 처음으로 Cisco의 서버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 경기침체와 서버시장이 불황에 들어선 상황에 네트워크 전문기업이 서버를 만들겠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니 우려섞인 관심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세계 서버시장은 HP와 IBM, Sun Microsystems, Dell 등 이미 쟁쟁한 플레이어들이 확고한 자리를 잡고 있는 시장이다. 또한 이들은 Cisco와 우호적인 관계에서 네트워크 장비분야의 협력 파트너들이기도 하다. Cisco는 인터넷의 등장과..
Google에서 발표한 Sync덕분에 아웃룩의 일정과 주소록을 Google로 이사 했다. 이사 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렸는데, 이유는 묵은 데이터에 대한 정리 때문이었다. 버릴건 버리고 바꿀 것은 바꾸느라 시간이 좀 많이 걸렸지만, 데이터 동기화 자체는 간단하고 빠르게 진행되었다. 2009/02/10 - [기술 & 트렌드] - Google Sync 발표, 필요하면 경쟁사의 기술도 도입한다 개인적으로 아웃룩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벌써 올해가 6년째로 접어드는데, 일반 아웃룩 유저가 그렇듯 주로 사용하는 것은 이메일, 일정 그리고 주소록이었다. 일명 비즈니스맨의 데이터 관리 필수 3종세트! 이메일은 업무용 웹메일을 사용하면서 중요한 메일은 아웃룩의 POP로 가져와서 백업해 두는 방식으로 활용했다. 일정은 데..
모바일 칩 메이커 Qualcomm의 경쟁상대가 PC 칩 메이커 Intel과 소프트웨어 자이언트 Microsoft가 될 전망이다. Qualcomm은 지난 12일 뉴욕에서 애널리스트들과의 미팅에서 자사의 Brew 기반 PC 컴퓨팅 제품인 'Kayak'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렸다. 이 제품은 대만 Inventec에서 제조할 것이며, 내년초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소개될 것이라고 한다. 이 지역에서 CMDA2000, WCDMA(UMTS) 등 네트워크와 함께 연동될 것이라고 한다. (Kayak, 출처 : zdnet 블로그) Kayak은 3G 네트워크 위에서 작동하는 네트워크 디바이스이다. PC처럼 동작하지만 핵심 어플리케이션은 기기에 직접 탑재하지 않고, 3G 네트워크를 통해 불러 사용하는 일종의 클라우드 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