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양대 이동통신회사인 AT&T와 Verizon Wireless의 3분기 실적집계결과, 경기 하강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매출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트라베이스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이동통신사의 데이터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AT&T와 Verizon Wireless의 실적, 출처 : 정보통신정책 452호) 올 3분기에만 AT&T는 126억 달러, Verizon Wireless는 127억 달러 수준의 매출을 올렸으며, 가입자는 AT&T가 조금 더 많지만 매출은 Verizon Wireless가 조금 더 높았다. 특히 영업이익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단, AT&T의 경우 iPhone 판매에 따른 보조금 지급이 지금 당장은 회계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당..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IT 기기를 늘 가까이 두고 사용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교황은 노트북도 잘 사용하며, 클래식 음악을 좋아해서 iPod에 음악을 담아 자주 듣는다고 알려져 있다. 또 지난 여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World Youth Day 행사 때에는 직접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성서 구절을 인용하여 순례자들에게 보내는 등 기술 친화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런 교황의 모습 때문일까? 바티칸의 로마교황청은 이탈리아의 파올로 파드리니 신부와 웹 디자이너가 만든 iPhone용 기도서를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이탈리아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라틴어 등의 다양한 언어로 만들어진 기도서를 iPhone(iPod Touch)용으로 만들어 App Store에 등록시켰다. 포르투갈어와 독일..
iPod Touch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iTunes의 App Store(앱스토어)를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 iPod Touch를 구입하면 제일 먼저 PC에 iTunes를 설치해야 한다. 그리고 iTunes 계정을 만들어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한국계정(iTunes Store는 국가마다 다르다)으로 만들게 된다. 그러나 반드시 해당 국가 계정으로 만들 필요는 없다. 한국계정으로도 사용하는데 큰 지장은 없지만, 우리나라의 제도와 환경때문에 구입할 수 있는 어플(Application)의 제한이 심하다. 무료이면서 막강한 위성지도 어플인 Google Earth만 보더라도 우리나라 계정으로는 구입할 수 없다. 그래서, 많은 iPod Touch 유저들이 미국계정을 만들려 애를 쓴다. 그러나 막상 미국계정을 만들기 위..
연일 99달러 iPhone의 월마트 판매 소식이 화제다. 이미 미국 내에서는 Apple Store, AT&T 대리점, Best Buy에서 iPhone을 판매하고 있다. 8G가 199달러, 16GB가 299달러에 판매되고 있는데, 이번 월마트(Wall-Mart)에서 판매 예정인 제품은 4GB 용량으로 99달러에 판매될 것이라고 한다. 2년 약정이라는 조건은 계속 따라다닐 것으로 예측된다. 처음엔 루머로 인식되어 초저가 iPhone이 월마트를 통해 판매될 것이라는 정도였으나, 구체적으로 용량이 4GB라는 점과 가격이 99달러라는 점,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판매될 것이라는 등 소문을 넘어선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이미 캘리포니아의 실리콘밸리 지역의 일부 월마트들은 성탄절을 앞두고 제품판매에 대..
Big Blue IBM도 iPhone을 인정했다. URL : http://www.apple.com/webapps/productivity/ibmlotusinotes.html IBM의 Lotus® Domino에 접근할 수 있는 iPhone용 소프트웨어인 iNotes™ Ultralite을 Apple의 App Store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물론 자사의 제품에 대한 접근지원 측면이어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IBM Lotus Notes는 MS의 Exchange와 함께 유수의 기업들이 사용하는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솔루션의 대명사이다. 이번에 App Store에 iPhone용 iNotes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게된 것은 Notes 사용자이면서 iPhone 사용자인 비즈니스맨이 많다는 것일 ..
이동통신사와 단말기(휴대폰) 제조사는 이동통신서비스 시장에서 각자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파트너이다.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는 단말기 제조사가 만드는 휴대폰을 통해 구현되고 실행되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이동통신서비스시장의 주도권은 단말기 제조사보다는 이동통신사가 쥐고 있었다. 우리나라의 예만 보더라도, SKT, KTF, LGT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맞춰서 삼성, LG, 팬택 등으로부터 단말기가 제조되었고, 이들 서비스사업자가 승인하지 않는 모델은 시장에서 판매할 수 없었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을 가진 단말기라 하더라도 이동통신사가 거절한다면 그 제품은 소비자에게 선조차 보일 수 없는 실정이다. 우리나라가 좀 더 폐쇄적이어서 그렇지, 다른 나라라고 해서 크게 다르지는 않다. 이동통신사업자가 망(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