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와 노트북이 아닌 스마트폰 뒷면에서 Intel Inside 로고를 볼 수 있다면 놀랍지 않을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제조사 로고 외에는 본 적이 없을테니 말이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제조사의 로고가 스마트폰에 새겨진다면 눈에 띌 것이다. Lenovo는 CES 2013에서 자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K900을 발표했다. 전면에는 Lenovo를 새겼지만 뒷면 하단에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Intel로고를 새겨놨다. 사실 Lenovo는 작년 CES에서 Intel의 Medfield칩을 탑재한 스마트폰인 K800을 발표했었다. 다시 만 1년이 지난 2013년 1월 8일 Clover Trail+칩을 탑재한 K900을 다시 발표했다. 소비자에겐 Clover Trail+ 이라는 코드명보다는 ATOM 프로세서 패밀리라..
Intel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매출 129억 1천만 달러 순이익 27억 4천만 달러 주당 53 센트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128억 5천만 달러에 비해 6천만 달러 상승했지만 순이익은 31억 6천만 달러에 비해 13% 줄었다.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연구개발비와 마케팅비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에 인수한 McAfee와 2010년 인수한 Infineon 무선사업부의 매출은 2분기에 반영될 예정이어서 1분기 매출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 1분기에는 서버용 프로세서인 Xeon E5를 선보였는데, 이로 인한 비용 지출이 많았다. 개발비와 마케팅 비용의 증가는 E5가 주도했다. 다음주 월요에는 새로운 Ivy Bridge 프로세서를 선보일 예정이며, Medfiled(Z2460)를 탑..
Intel이 Atom 프로세서 기반의 스마트폰 플랫폼 로드맵에 대해 공개했다. 2월 27일 Mobile World Congress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Paul Otellini(폴 오텔리니) Intel 회장은 2014년까지 14nm(나노미터)의 초미세 공정으로 모바일칩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Intel은 테스크톱 및 랩톱용 프로세서에 이어 모바일 기기 영역으로의 확대를 갈망해 왔으며, 그 선두에는 Atom 프로세서가 있다. 현재 Atom은 최소 32nm 공정으로 생산되는데, 모바일 프로세서로 널리 사용되는 ARM 기반의 프로세서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재 Intel Atom 아키텍처의 최신 공정 프로세서는 32nm의 Z2460인데, Intel 모바일 기술의 절정을 담은 프로세서다. 12mm..
PC용 CPU의 제왕 Intel이 모바일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새롭게 구성되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 조직(Mobile and Communications Group)은 기존의 4개 사업부를 그 아래로 두게 되었다. 새롭게 신설되는 이 조직은 Intel의 Netbook and Tablet, Ultra Mobility, Mobile Communications, Mobile Wireless의 4개 사업부를 아우르게 되었다. 한마디로 Intel 조직내의 모바일 관련 모든 부서를 하나로 통합하게 된 것이다. 새로운 사업부의 수장은 두 명으로 Apple에서 iPhone 개발에 관여했으며 작년에 Intel로 이직한 Mike Bell과 Infineon에서 사업부문장을 맡았던 Hermann Eul이 ..